| 한자 | 將帥 싸움터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신립 장군|니탕개 |
| 모티프유형 | 오랑캐 두목을 물리친 신립 장군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7년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장수 싸움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
두만강 양안을 다니며 노략질을 일삼던 ‘니탕개’라는 두목이 있었다. 니탕개는 두만강 북쪽은 물론 남쪽도 차지하려고 하였다. 관가에서는 니탕개를 잡고자 신립 장군을 온성에다 보냈다.
신립 장군이 온성에 왔을 때 두만강 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신립 장군은 두만강신에게 도적을 소탕할 수 있게 강물을 줄여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두만강 물이 점점 줄기 시작했다.
신립 장군이 이끄는 군사 수만 명이 두만강을 건너 도적을 소탕하러 갔다. 신립 장군의 군사와 도적들이 맞붙어 싸웠다. 도적들 또한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신립의 칼이 니탕개의 목을 쳐서 떨어뜨리자, 작은 수령과 수하들도 주검이 되어 나뒹굴게 되었다.
신립의 군대는 다시 두만강을 건너 돌아갔고, 신립의 군사와 니탕개의 도적 무리가 싸우던 둔덕을 ‘장수 싸움터’라고 부른다.
「장수 싸움터」의 주요 모티프는 ‘오랑캐 두목을 물리친 신립 장군’이다. 조선 중기의 무신 신립과 관련한 영웅담이다. 우리나라에서 전승되는 신립 장군 관련 설화는 출생담·성장담·결혼담·이적담·출사담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장수 싸움터」는 이적담에 해당한다. 신립 장군은 두만강 물을 줄게 하는 신통력을 발휘해 도적을 소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