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江八嶺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지명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황깍쟁이 |
| 모티프유형 | 욕심 많은 황부자를 혼내 준 강팔령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7년 10월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도문시(圖們市)에서 ‘강팔령(江八嶺)’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
두만강 중류 남쪽 기슭에 ‘복천’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복천 마을은 원래 인심 좋은 마을이었다. 그러나 비옥한 땅을 독차지하려고 이사 온 ‘황깍쟁이’ 부자 때문에 인심이 박해졌고, 마을 주민들의 생활도 점점 어려워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산과 들에서 풀을 뜯던 소들이 황부자의 밀밭과 보리밭을 망쳐놓았다. 황부자는 고을 관아에 신고하였고, 고을 관아의 사령들과 포졸들은 소들의 주인을 찾아 강팔령을 넘어 복천 마을에 왔다. 집집마다 다니면서 소 주인을 찾았는데, 모든 마을 주민들은 자신은 소 주인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른 지방의 점쟁이 할머니를 데리고 와 점을 쳤다. 점쟁이 할머니는 소 주인이 강팔령이라고 하였다. 황부자는 마름에게 강팔령을 잡아오라고 하였지만, 그를 찾을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 황부자는 병이 나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다. 그는 아들에게 손해 본 것을 꼭 받아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황부자의 아들도 마을 사람들을 모두 모아 놓고 협박하였다. 그러나 강팔령이라는 소 주인을 찾지 못하고 마을을 떠나고 말았다. 그 후 마을에는 황부자와 같은 고약한 사람은 없어지고, 강팔령이라는 이름이 생다. 그리고 강팔령은 복천 마을로 들어서는 여덟 봉우리 고개의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