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龍과 李成桂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 |
|---|---|
| 주요등장인물 | 이자춘|무학대사|이성계|천불지산 |
| 모티프유형 | 천불지산에 치성을 드려 태어난 이성계|두만강 용으로 태어난 이성계|왕이 된 이성계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5년 8월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
| 채록지 | 혼춘시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혼춘시(琿春市)에서 ‘천불지산(千佛指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
「용과 이성계」는 두만강 상류에 있는 ‘천불지산’을 대상으로 조선 창업의 주인공 이성계(李成桂)의 탄생부터 왕이 되기까지를 이야기하는 역사 인물 전설(人物傳說)이다.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李子春)이 천불지산을 향해 기도하고 나서 이성계가 태어난다. 두만강에서 용 한 마리가 나와 상공을 돌더니 마을 한복판에서 자취를 감추었는데, 잠시 후 이성계가 태어난 것이다. 이자춘은 두만강 인근 마을인 종성(鍾城)을 떠나 영흥(永興)으로 옮겨 벼슬을 하였다. 장수로 성장한 이성계는 괴이한 꿈을 꾸고 설봉산에 있는 무학 대사를 찾아가니, "왕위에 오를 것"이라고 해몽해 주었다.
두만강에서 용 한 마리가 나와 상공을 돌더니 마을 한복판으로 쏜살같이 내려온 뒤 자취를 감쳤다. 잠시 뒤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이자춘의 집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그가 바로 이성계다. 어느 날 동냥 온 스님이 이자춘에게 찾아와 집안에서 나라의 기둥이 태어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고는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천불지산을 향해서 기도하라고 하였다.
그 후부터 이자춘은 매일 이른 아침에 천불지산을 향해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이성계가 태어난 것이다. 이후 두만강 인근 마을인 종성을 떠나 영흥으로 옮겨 벼슬을 하였다. 이성계는 궁술에 뛰어났고, 아이들끼리의 군사놀이에서는 항상 장군을 하였다. 항상 용마 한 필을 사달라고 아버지를 졸라, 아버지가 사 준 용마를 열심히 훈련시켰다. 장수로 성장한 이성계는 증산 싸움에서 용맹을 떨쳤고, 적섬에서는 해적을 소탕하였다. 어느 날 괴이한 꿈을 꾼 이성계는 설봉산에 있는 무학 대사(無學大師)를 찾아가 해몽을 부탁하였는데, "왕위에 오를 것"이라고 해몽을 해 주었다. 이성계는 왕이 된 이후 설봉산(雪峯山)에 절을 짓고 석왕사(釋王寺)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