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당」

한자 國師堂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설화
주요등장인물 여자 아이|여승
모티프유형 원혼이 된 여자 아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6년 5월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서 대홍단 남쪽에 있었던 ‘국사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

개설

「국사당」은 두만강 상류 대홍단에 있었던 ‘국사당’과 관련한 유래를 설명하는 설화다.

아버지를 호랑이에게 잃고, 어머니마저 병이 들자, 어머니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한 스님의 말을 듣고, 국사당에 들어와 삼 년 동안 제사를 지낸다. 그러나 어머니의 병환을 고치지 못하고, 오히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여자아이는 국사당 인근에 있는 성수 우물에 몸을 던져 원혼이 된다. 원혼이 된 여자아이는 여승 앞에 나타나, 남을 바르게 도와주는 스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사라진다.

채록/수집 상황

1986년 5월, 한정춘[1953년 길림성 훈춘시 출생, 『연변 일보』 향토 문학상, 연변인민출판사 리영식 아동 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 문학상 수상 등]이 화룡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박동길에게서 채록했다. 2010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발간한 『두만강 유역 전설집』에 관련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어느 날 한 여승이 손녀를 데리고 국사당으로 들어왔다. 출가한 여승을 받는다는 사찰이 두만강 상류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던 길이었다. 여승이 국사당과 인근에 있는 성수 우물을 청소하고 사당 안에서 잠을 청하는데, 흰옷의 맨발인 여자아이가 사당 안으로 들어와 자신이 성수 우물 속에 살고 있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백두산 호랑이가 물어가고, 어머니가 병이 들었었는데, 어느 한 스님이 국사당에 가서 삼 년 동안 제사를 지내면 어머니의 병이 나을 수 있다고 하였다.

국사당에서 어머니의 병이 낫기를 기도한 지 삼 년이 지난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자아이는 성수 우물에서 자살하였다. 원혼이 된 여자아이는 여승에게 찾아와 남을 바르게 도와주는 스님이 되라고 부탁하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여승은 국사당을 떠나기 전 성수 우물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낸 후 떠났다.

모티프 분석

「국사당」의 주요 모티프는 ‘원혼이 된 여자아이’다. 일반적으로 국사당 관련 설화는 국사당이나 신령의 영험함 등을 이야기하지만, 「국사당」에서는 원혼이 된 여자아이를 통해 계도를 잘못한 스님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민속 문학 사전: 설화편』(국립 민속 박물관, 2012)
  • 한정춘, 『두만강 유역 전설집』(연변인민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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