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仙女潭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요령성 단동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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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등장인물 | 선녀|삼 형제 |
| 모티프유형 | 천궁 선녀의 인간 세계 하강|천궁 선녀의 임신과 출산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4년 9월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 관련 지명 | 요령성 단동시 |
요령성(遼寧省) 단동시(丹東市)에서 ‘선녀담(仙女潭)’과 관련해서 전해지는 설화.
압록강으로 흘러드는 혼강(渾江) 유역에는 여느 것에 비해 매우 깨끗한 늪이 하나 있다. 먼 옛날, 늪 주변에 천궁에서 내려온 선녀가 살았다. 그 이전, 선녀는 인간 세상이 몹시 궁금했다. 그리하여 선주(仙主) 몰래 늪으로 내려와 목욕을 하고 놀았다. 그리고 따뜻한 모래톱에 몸을 굴리며 햇볕을 쬐었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런데 그때부터 배가 불러왔다. 이 사실을 선주가 알면 천벌을 받을 것이 뻔했다. 선녀는 늪으로 내려와 삼 형제를 출산하고 길렀다. 그런데 삼 형제는 성장할수록 게으름만 피웠다.
이에 선녀는 삼 형제를 불러놓고, 이제 아버지를 찾아 떠나라 일렀다. 햇볕을 쬐고 잉태한 것이기에, 삼 형제에게 아버지가 있을 리는 없었다. 선녀는 세상에 나가 온갖 고초를 겪어야만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삼 형제가 길을 떠나자 선녀는 그제야 하늘로 올라갔다.
삼 형제는 아버지를 찾느라 온갖 고초를 겪었다. 그런 후에 늠름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그 뒤 사람들은 ‘선녀가 살던 늪’이라는 뜻에서 그 늪을 ‘선녀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선녀담」의 모티프는 ‘천궁 선녀의 인간 세계 하강’과 ‘천궁 선녀의 임신과 출산’이다. 천궁의 선녀가 수시로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것을 통해, 그리고 늪의 모래톱에서 햇볕을 쬐자 잉태했다는 것을 통해 늪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선녀와 태양이 낳은 삼 형제이지만, 인간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 세계의 규칙을 익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