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
| 유형 | 작품/설화 |
| 지역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설화|전설 |
|---|---|
| 주요등장인물 | 두 부자 |
| 모티프유형 | 부자의 지나친 욕심에 대한 응징 |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4년 9월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0년 |
| 관련 지명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에서 ‘거북 바위와 자라 바위’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설화.
압록강 중류의 남쪽 강안과 북쪽 강안에는 어부들이 많았다. 어느 해, 두 명의 부자가 남쪽의 땅과 북쪽의 땅을 각기 사들였다. 그리고 어부들에게 물고기를 마음대로 잡지 못하도록 했다. 산도 자기네 산이요, 강도 자기네 강이요, 땅도 자기네 땅이니, 물고기도 자기네 물고기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물고기를 보아하니 남쪽에서 노닐다가 북쪽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북쪽에서 노닐다가 남쪽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이에 남쪽의 부자와 북쪽의 부자는 자기네 구역에서 노니는 물고기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바위에 앉아 항시 물고기 떼를 몰곤 했다. 그러다 결국 남쪽의 부자는 거북 바위가 되고, 북쪽의 부자는 자라 바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