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

서광촌은 1,351명의 인구를 가진 조선족 마을로, 해외나 중국 내 대도시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한족 등의 외부인이 점차 늘어나는 마을이다. 근로소득의 비율이 마을의 총 생산액 중 가장 크며, 1인당 평균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을이다.

이주 초기 마을을 세우고 지명을 정할 때 새 마을이 빛날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광(光)’자를 사용하여 ‘서광촌’이라 명명하였다.

서광촌은 경안현 중심부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이다. 마을 인구는 1,351명이며, 조선족 주민들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나 중국의 대도시로 이주하고 있어 조선족 주민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면적은 약 800㏊이다. 마을의 연간 총 생산액은 2,593만위안[RMB]이다.

서광촌은 평원에 위치한 마을이다.

2007년 기준으로 서광촌의 총 인구는 1,351명이며, 그 중 조선족 인구는 1,311명이다. 조선족 인구 중 농민은 891명이다. 해외로 나간 인구는 390명이고 중국 내의 노동 인구는 30명이다. 경작지는 논이 705㏊이고 밭은 없다. 마을의 연간 총 생산액은 2,593만위안으로, 이 중 근로소득이 가장 높아 2,100만위안으로 마을 전체 생산액의 81%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높은 마을 수입은 농업 생산액으로 493만위안이다. 주민 1인당 평균 소득은 6,170원으로 다른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류충걸 외 2인, 『흑룡강 조선족 인구와 경제』, (연변인민출판사, 2008)
• 경제·인문사회연구회,「붕괴되는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수전 집체마을의 재생을 위한 연구」, (『국제농업개발원』, 2010)

• 수화시
• 이주
• 조선족 마을

• [공식홈페이지] 서광촌[경안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