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수화시 북림구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

이신촌은 301명의 인구로 이루어진 조선족 마을로, 해외나 중국 내 대도시로 이주하는 주민이 늘어나기 시작한 마을이다. 근로소득의 비율이 마을의 전체 생산액 중 가장 크며, 1인당 평균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을이다.

이주 초기 마을을 세우고 지명을 지을 때 새 마을을 건설하려는 염원으로 ‘신(新)’자를 넣어 ‘이신촌’이라 명명하였다.

이신촌은 북림구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7㎞ 떨어진 곳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인구는 301명이며,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또는 중국 대도시로 이동하고 있어 마을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수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약 200ha이다. 마을의 연간 총 생산액은 720만위안이다.

이신촌은 평원 지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2007년 기준으로 이신촌의 인구는 총 301명이며, 모두 조선족이다. 마을 주민 중 농민은 48명이다. 해외로 나간 인구는 96명이고 중국 내에서 노동을 하는 인구는 147명이다. 경작지는 논이 124㏊이고 밭은 없다. 마을의 연간 총 생산액은 720만위안[RMB]으로, 그 중 근로소득이 가장 높아 560만위안으로 마을 전체 생산액의 78%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높은 마을 수입은 농업 생산액으로 160만위안이다. 1인당 평균 소득은 5,100위안으로 다른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류충걸 외 2인, 『흑룡강 조선족 인구와 경제』, (연변인민출판사, 2008)
• 경제·인문사회연구회,「붕괴되는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수전 집체마을의 재생을 위한 연구」, (『국제농업개발원』, 2010)

• 수화시
• 이주
• 조선족 마을

• [공식홈페이지] 이신촌[수화시 북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