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목단강시 동녕현 삼차구진에 위치한 조선족 마을.

동성촌은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에 속한 마을로, 진 중심지에서 동남쪽으로 16㎞ 떨어진 평원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의 총 인구는 1,760명이며 이 중 조선족 인구는 1,714명이다. 현재 조선족 중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구는 994명이다. 해외로 나간 인구는 620명이고 국내에서 노동을 하는 인구는 100명이다. 경작지는 수전 36㏊, 한전 166㏊이다. 마을의 연 총 생산액은 1,160만위안[RMB]인데 이 중 근로소득이 가장 높아 880만위안으로 총 생산액의 76%를 차지한다. 다음은 농업 생산액으로서 275만위안이고, 목축업 생산액은 5만위안이다. 1인당 평균 소득은 5,798위안으로 다른 조선족 마을에 비해 비교적 높다.

별처럼 빛날 것을 기원하면서 별 ‘성’자를 넣어 동성촌이라고 하였다.

동성촌은 농민 수입 증대와 농민 생산, 생활조건을 개선하려는 입지에서 농촌 기초 시설 건설을 주선으로, 신형 농민을 양성하고 새로운 산업을 지주로 농촌 면모를 일신하기에 나섰다. 2010년 동성촌은 7.6㎞의 도로를 건설하였다. 또한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로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와 동시에 동성촌은 농민 책방을 건설하고 농악대를 만들고 다양한 문화 오락 활동을 벌었다. 또한 ‘좋은 며느리, 좋은 시부모, 좋은 이웃’ 심사활동과 ‘10성급 문명호’ 심사를 통하여 가정과 이웃사이의 화목을 도모하였다.

• 류충걸·김석주·김화, 『흑룡강성조선족 인구와 경제』(연변인민출판사, 2008)
• 「주성조선족향 동성촌 문명촌건설 다그쳐」(『흑룡강코리안』, 2011)
• http://www.korean.com.cn/?mid=News_SheHui＆page=12＆document_srl=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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