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목단강시 영안시 동경성진에 속한 조선족 마을.

동강촌은 1930년대에 흑룡강성 목단강시 영안시 동경성진에 형성된 조선족 마을이다. 마을의 연간 총 생산액은 1,006만원이고 이 중 부업 수입이 48%를 차지하여 가장 높다. 동강촌에는 현재 97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350명이 중국 내 대도시나 해외로 이주하였다.

편안한 조선족 마을임을 표현하기 위해 마을 이름을 “동강”이라 명명하였다.

동강촌은 목단강시 영안시 동경성진에 속한 조선족 마을이다. 조선족 마을의 총 인구는 970명이며 모두 조선족이다. 경작지는 논이 138㏊이고 밭이 26㏊이다. 동강촌의 연간 총 생산액은 1,006만원[RMB]인데 그 중에서 부업 수입이 가장 높아 485만원으로서 총 생산액의 48%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높은 동강촌의 생산액은 농업 생산액으로서 292만원이며, 그 다음으로 노무 수입이 145만원, 목축업 생산액이 84만원이다. 동강촌의 1인당 평균 수입은 4,155원으로 다른 조선족 마을의 1인당 평균 수입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평원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고도가 10~20m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동강촌의 총 인구는 970명이며 모두 조선족이다. 현재 인구 중에서 농민은 525명이고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의 수는 5명이다. 지금 해외에 나와 있는 인구의 수는 210명이고 중국 내 다른 대도시로 일을 하러 간 사람의 수는 146명이다. 동강촌 역시 다른 조선족 마을과 같이 젊은이들의 대부분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와 중국 내 다른 대도시로 일을 하러 떠나 마을에는 노인만 남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류충걸 외 2인, 『흑룡강성조선족 인구와 경제』(연변인민출판사, 2008)
• 중국 행정 구획 (http://www.xzq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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