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鞍山市 |
|---|---|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 지역 | 중국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행정 구역 |
|---|---|
| 인구[남/여] | 349.7만명 |
중국요령성 중남부, 요동반도 중부에 있는 지급시.
요령성 대련시에 있는 중국의 주요한 철강 산업의 근거지인 시. 요동 반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1937년에 시가 창설되었고 20세기 중반부터 중국을 대표하는 철강도시, 강도(鋼都)로 성장하였다. 2013년 기준으로 인구는 349.7만명에 이르며 조선족의 숫자는 대략 1만명 정도이다. 행정구역은 4개의 시 직할구, 1개의 현급시, 1개의 현, 1개의 자치현으로 구분되어 있다.
근처 산의 모양이 말의 안장을 닮은 데서 안산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지세는 동남북이 높고 서북쪽은 낮은 형태이다. 천산(天山)이 세로로 동부를 관통하며 서부는 요하평원지역이다. 경내에 태자하, 사하, 천산하 등의 하천이 있으며 기후는 연 강수량 726.1㎜, 연 평균 기온은 8.5℃의 온대 대륙성 계풍기후이다.
요령성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고 중국 철강 산업의 중요한 근거지이다. 1948년 12월 안산 강철 회사가 세워지면서 중국의 철강 산업의 큰 발전을 가져왔다. 최근 철강 산업과 함께 관광업으로 도시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행정구역은 4개의 시 직할구, 1개의 현급시, 1개의 현, 1개의 자치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인구 349.7만명에 이른다. 한족 이외에 41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선족의 숫자는 대략 1만명 정도이다.
조선인들이 안산시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대략 1920년경이다. 이후 조선인들의 이주가 급격하게 늘어나 1931년에 조선인의 숫자가 12,566명으로 급증하였다. 해방 직후 급감하였다가, 철강산업의 발전과 함께 다시 조선족들이 꾸준히 증가하여왔다. 시의 천산구 송삼태자진, 철서구, 철동구 등에 조선족 밀집 거주 지역들이 형성되어 있다. 또 2개의 조선족소학교, 유치부부터 고등과정을 운영하는 조선족중학교 1곳이 있으며, 철서구에는 안산시 조선족 문화예술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