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국요령성 대련시에 속한 현급시.

대련시 관할의 현급시로 요동 반도의 동쪽에 있다. 행정구역은 5개 가도, 15개 진, 6개 향(그 중 2개 민족향)으로 구분되어 있다. 농업자원과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요동 반도의 중요한 과일 생산지이다. 최근 제조업이 발달하고 있다. 2010년 현재 인구는 약 78만명에 이르고 한족이 전체 인구의 90%를 넘는다. 소수의 조선족이 현의 서북쪽 끝에 있는 가운화만족향(佳云華滿族鄕)에 거주한다.

청나라 초기에 개평현(蓋平縣) 관할이었다. 건륭제때 수암(岫岩)청이 설치되었다. 1906년 수암의 남부지구를 장하청으로 분리하였다.  1913년 장하현이 되었고 1959년에 지금의 대련시 관할로 편입되었다. 1992년부터 대련시 관할 현급시가 되었다.

북부 지역에는 해발 5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발달해있으며 그 가운데 최고봉은 보운산(步云山)으로 해발 1,131m에 이른다. 따라서 북부지역에는 계곡, 협곡, 분지, 작은 충적지들이 혼재되어 있다. 이에 비해 남부에는 해발 50m 이하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장하(庄河), 영나하(英那河), 호리하(胡里河) 등 크고 작은 하천 수십개가  형성되어 있다. 기후는 온대 대륙성 계절풍 기후를 나타내며, 연평균기온은 9.1℃이며 연강수량은 757㎜ 정도이다.

2009년 기준으로 행정구역은 5개 가도, 15개 진, 6개 향(그 중 2개 민족향)으로 구분되어 있다. 민족향은 모두 만족향(滿族鄕)이다.  농업자원과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요동 반도의 중요한 과일 생산지이다. 최근 제조업이 발달하고 있으며 화펑 가구 제조 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가구 기업 중 하나이다. 2010년 현재 인구는 약 78만명에 이르고 한족이 전체 인구의 90%를 넘는다. 소수민족으로는 만주족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조선족 숫자는 2010년 기준으로 263명에 불과하며, 주로 현의 서북쪽 끝에 있는 가운화만족향(佳云華滿族鄕)에 거주한다. 조선족들은 농업을 중심으로 생계를 꾸려간다.

• 이현국, 『중국국가행정지리』(인포차이나, 2009)
• 바이두 백과(www.baidu.com)
• 「(자랑찬 우리민족)대련 조선족 사회를 가다」(요녕신문/조글로, 2016.01.03)

• [공식홈페이지] 장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