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강현

한자 嫩江縣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중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행정 구역
인구[남/여] 50만명
정의

중국흑룡강성 흑하(黑河)시에 속한 현.

명칭 유래

눈강(嫩江)에서 눈강현이라는 명칭이 비롯되었다. 원래는 흑이근(墨尔根)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청나라때는 흑이근성으로 변경 밖 7개 관방진 중의 하나였다. 중요한 군사상 전략거점이면서 치치하얼시 이북 지역의 경제,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1908년에 흑이근성을 치소로 하는 눈강부가 설치되었다. 1913년 눈강현이 되었고 1970년에 흑하시 관할 현이 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대안흥령, 소흥안령 그리고 송눈평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다. 따라서 북쪽과 동쪽 경계부근에 산지가 발달해있다. 눈강과 과락하(科洛河), 문로하(門魯河), 니추하(泥鰍河) 등 여러 하천들에 의해 형성된 충적평원이 넓게 발달해있다. 기후는 한대 대륙성 계절풍 기후를 띠며 연평균 기온이 0.8~-1.4℃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480~512mm이다. 겨울이 길고 몹시 춥다. 최저기온이 영하 47를 넘는다.

현황

오래된 역참도시라는 명성과 함께 중국 대두(大豆)의 중심지, 국가의 중요상품양곡생산지, 농산업화기지, 중국 최대 약초종묘재배지 등의 명성을 가질 정도로 농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광산업이 발달하여 ‘광산요람’이라는 명성도 있다. 2011년 기준으로 8개진, 6개향으로 구분되어 있고, 인구는 약 50만정도이다. 한족이 다수를 차지하며 16개 소수민족인구도 거주한다.

이 지역에 조선인들이 본격적으로 거주한 것은 1930년대 일본이 이 일대를 본격적으로 개척하면서부터이다. 당시의 개척단 속에 조선인 3,000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방 후 이들은 대부분 귀국하였거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였다. 1986년 자료에 의하면 지금의 눈강진 욱광촌(旭光村)이 유일한 조선족촌이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욱광촌의 조선족 숫자는 101명에 불과하였다. 현재는 조선족집단거주촌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서기술·서명훈, 『흑룡강조선민족』(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1988)
  • 이현국, 『중국국가행정지리』(인포차이나, 2009)
  • 바이두백과(http://www.baidu.com)
  • 눈강현(http://www.nenjiang.gov.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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