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성구

한자 雙城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중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행정 구역
인구[남/여] 82만명
정의

중국흑룡강성 하얼빈시의 시할구.

개설

쌍성구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속한 시구이다. 청나라 중엽부터 한인들이 이주하여 왔다. 쌍성부, 쌍성현, 쌍성시로 승격하였으며 1996년 11월에는 하얼빈시 관할에 속하게 되었다. 2014년에 하얼빈시 시구가 되었다. 행정구역은 12개 진, 1개의 민족진, 12개 민족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조선족들의 숫자는 매우 적었다. 입지적 특성상 상업이 발달하였다.

명칭 유래

청 가경(嘉慶) 19년(1814년)에 설치된 쌍성보(雙城堡)에서 지금의 지명이 비롯되었다.

형성 및 변천

쌍성구는 청나라 중엽 봉금령이 풀리자 한족(漢族)들이 이주하면서 도시가 발달하였다. 광서 33년 길림성의 빈강도에서 관할하도록 하였으며, 1909년 쌍성부로 이름이 바뀌고 1913년에 쌍성현이 되었다.

1954년 흑룡강성 정부는 쌍성현을 흑룡강성 정부와 병합하였다. 이후 1988년 쌍성시가 설치되었으며, 1969년 11월 하얼빈시에 속하게 되었다. 2014년에 하얼빈시 시할구인 쌍성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송눈평원 남부에 위치한다. 대부분이 충적 평야 혹은 단구성 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고도가 120~210m에 불과하다. 주요 하천으로 송화강과 납림하(拉林河)가 있다.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를 띠며 연평균 기온이 4.4도에 불과하다. 연강수량은 481㎜이다.

현황

쌍성구하얼빈시 남서쪽 42㎞ 지점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 위치한다. 2014년 기준으로 12개 진[1개 민족진 포함], 12개 향[6개 민족향 포함]으로 구분되어 있다. 2010년말  기준으로 인구는 약 82만명에 이르며 그 중 약 13만명이 소수민족출신이다. 소수민족 중에는 만주족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조선족은 약 6백명으로 파악되었다. 1980년대 말 자료에 단 1개의 조선족촌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조선족들은 소규모로 분산 거주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독립군과 중국 항일의용군이 연합하여 일본군 및 만주군을 상대로 벌인 쌍성보 전투 전적지로 유명하다.

참고문헌
  • 류충걸·김석주·김화, 『흑룡강성 조선족 인구와 경제』(연변인민출판사, 2008)
  • 이현국, 『중국국가행정지리』(인포차이나, 2009)
  • 하얼빈시(www.hrbsc.gov.cn)
  • 바이두백과(http://www.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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