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

한자 通化市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중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행정 구역
인구[남/여] 232만명
정의

중국길림성에 속한 지급시.

개설

통화시는 길림성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급시이다. 2개 시할구, 3개 현, 2개 현급시로 구분되어 있다. 2010년말 기준으로 인구는 약 232만명이며 조선족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족집단 거주지역이 다수가 있으며, 관할 지역내에 7개 조선족향 또는 만족조선족향이 있다. 관내인 집안시와 북한자강도 만포시, 자성군, 초산군, 위원군을 연결하는 도로들이 개설되어 있고, 3개의 구안(口岸), 즉 세관도 집안시에 있다

명칭 유래

통화시는 1877년 설립되었는데, 처음부터 통화라는 명칭으로 불리었다. 여기서 통화의 의마는 ‘말하는 인덕과 인정으로 백성을 교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고구려의 발상지였다. 후에는 여진족이 점유하였다가, 청나라 왕조 태동의 중요 거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877년에 통화시가 설치되었고, 1954년까지 성도(省都) 역할을 하였다. 그 이후에는 통화지구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였다. 1985년에 지급시가 되었다.

자연환경

통화시의 2/3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백두산계에 속한다. 대체로 남쪽은 높은 산지로 이루어졌고 북쪽으로 갈수록 낮은 구릉들이 형성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 압록강과 그 지류인 혼강, 휘발하가 있고 이 하천 주위로 좁은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11년말 기준 2개 시할구, 3개 현, 2개 현급시로 구분되어 있다. 2010년말 기준으로 인구는 약 232만명에 이른다. 한족 이외에 23개 소수민족출신 인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 조선인들의 이주는 일찍부터 이루어졌다. 1903년 당시 통화시 관할 집안에만 1만명의 조선인들이 거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936년에는 4만명에 육박하는 조선인들이 거주하였다.

1990년에는 통화시(지금의 시할구와 통화현 지역), 매하구(梅河口)시, 류하(柳河)현, 집안(集安)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합치면 그 수가 십만명을 넘었다. 따라서 조선인 집단 거주지가 여러 곳에 형성되어 있었다.

현재 매가구시에 소양(小楊)만족조선족향, 집안시에 량수(凉水)조선족향, 통화현대천원(大泉源)만족조선족향금두(金斗)조선족만족향, 휘남현누가(樓街)조선족향, 그리고 류하현에 삼원포(三源浦)조선족향 및 강가점(姜家店)조선족향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 이현국, 『중국국가행정지리』(인포차이나, 2009)
  • 심혜숙, 『중국 조선족 취락지명과 인구분포』(연변대학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2)
  • 이옥희, 『북중접경지역-전환기 북중접경지역의 도시네트워크』(푸른길, 2011)
  • 바이두백과(http://www.baidu.com)
  • 통화시(http://www.tonghua.gov.cn)
관련항목
관련 웹사이트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