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국길림성 요원시에 속하는 현

동료현은 길림성 요원시에 속한 현으로, 요원시(遼源市)를 둘러싸고 있다. 행정 구획은 9개의 진, 4개의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나, 부가가치액 기준으로는 2차 산업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한족이 전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조선족의 숫자는 소수에 불과하고 조선족집단거주촌도 형성되어 있지 않다.

현을 관통하는 하천 이름 동료하(東遼河)에서 현 명칭이 유래하였다. 하천 이름 ‘동료하’는 요하의 동쪽 지류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청나라 때 동료현은 청 황실의 사냥터였다. 1902년 처음으로 현이 설치되었는데 당시 명칭은 서안현(西安縣)이었다. 1945년에 북풍현(北豊縣), 1956년에 요동현(遼東縣)이라 개칭하였다가, 1980년에는 요원시(遼源市)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 다시 현이 설치되었고 동료현이라 하였다.

현의 동부는 산지로, 서부는 구릉들이 발달해있고 중부는 구릉과 하곡평원들이 혼재되어 있다. 지세가 마치 누에와 유사한 모양을 보인다. 기후는  온대 대륙성 기후에 속하며,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연평균 기온은 5.2℃, 연 강수량은 658㎜이다.

행정구역은 9개 진, 4개 향으로 구분되어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인구는 36만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부가가치액 기준으로는 2차 산업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원래 만주족문화가 발달하였던 곳으로 만주족의  종이공예, 조롱박공예(葫芦画)가 발달해 있다. 조선족의 숫자는 소수에 불과하고 조선족집단거주촌도 형성되어 있지 않다.

• 이현국, 『중국국가행정지리』(인포차이나, 2009)　
• 동료현(http://www.dongliao.gov.cn)
• 바이두백과(http://www.baidu.com)

• [공식홈페이지] 동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