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요령성 심양시에 있는 한인[조선족] 기업체.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의 농민 기업가인 김희복은 온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잘살아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1980년 친구와 친척들한테서 돈을 빌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을 꾸렸다. 남이 하다 그만 둔 자동차 교구 생산 기술과 설비를 사다가 제품을 생산해 왔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의 김희복은 1980년 공장을 설립하여 자동차 교구를 생산하였다. 이후 기술 인재를 초빙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기술 훈련을 시키는 데 힘썼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교구는 부단한 갱신을 거쳐 1986년에는 중국 농목 어업부의 우질 제품으로 평가되었다. 제품이 전국 25개의 성, 시에 판매되고 있는데 1989년의 연 매출액이 200만 위안을 초과했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은 자동차 교구 외에 그는 또 도료, 압력용기벽판, 입체 창고틀, 밀집형 책꽂이 등 제품을 개발하여 연간 생산액 300만 위안을 올렸다. 또 국내에서 독점 제품인 SFA-10형 다기능 전기 절도 방지 안전 장치를 개발하여 1990년부터 생산하고 있는데 연간 생산액 400만 위안을 바라보고 있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은 1990년 현재 공장 건물 19,834㎡[6천 ㎡], 직원 400명, 6백 톤짜리 액압 프레스, 만능 후라이스반, 대형판 절단기, 발전기 등 50여대의 대형, 중형 설비를 갖추었다. 고정 재산이 500여 만 위안 되는 버젓한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에서는 자동화, 전기화 수준이 비교적 높은 자동차 교구를 주 제품으로 한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500여 무의 농장을 가지고 있다.

신민현 호대 교구 공장은 기술 갱신과 인재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기술 학습에 힘씀으로써 난관을 뚫고 설립하였다.

• 『공장은 나의 생명』(료녕신문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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