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있는 한인[조선족] 기업체.

금약 그룹의 김춘학 회장은 1963년에 흑룡강성 영안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고향은 대한민국의 전라도이다. 그는 불굴의 의지와 투혼을 바탕으로 러시아와의 무역으로 성공하여 모국 투자와 세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금약 그룹의 김춘학 회장은 목단강시 시 상업 간부 학교에서 유통을 전공하고 중국 국영 기업인 연료 공사의 공무원이 되었다. 김춘학 회장은 연료 공사를 퇴직하고 러시아를 대상으로 목숨을 건 보따리 무역을 하였다. 십년간 물류 사업과 무역으로 50여 억 위안을 벌었다. 그 후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붐이 일기 시작하여 2,000년도에 금약 그룹을 창업하였다. 이후 10여 년 만에 16개 계열사와 16개의 지사가 설치되었다.

금약 그룹은 2000년도에 설립되었다. 현재 그룹 산하에는 16개의 자회사가 있다. 그룹의 총 자산은 10억 위안 규모이다. 2006년도에는 대한민국의 주식 회사 셀루온을 인수하여 첨단 기술 산업에 진출하였다. 2008년도에는 대한민국의 주식 회사 레테크를 인수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였다. 2009년 8월에는 ‘국가급 태양광 시범 공사’ 프로젝트를 승인받았다. 2009년 12월에는 흑룡강 금일 광전 과학기술 유한 회사를 설립하였다. 2010년도에는 흑룡강 금우 신에너지 유한 회사’를 설립하였다.

금약 그룹은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본사가 있으며 16개 계열사와 16개 지사가 있다. 총 자본은 10억 위안이다. 업태 및 업종으로는 부동산 개발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 산업, 재생 에너지 산업, 무역, 국제 통상 등이다. 전체 임직원은 고급 엔지니어 138명 포함하여 600여 명이며 해외 네트워크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한국, 러시아, 북한, 홍콩 등이다.

금약 그룹의 연간 수출액은 1천만 위안이고 연간 매출액은 30억 위안이다. 금약 그룹은 2000년도 창사 이래 초고속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첨단 기술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여 부동산 개발 및 시행, 건설 공사 시공, 기계 가공 산업, 군수 산업 상품 생산을 하는 종합그룹으로 초고속 성장을 하였다. 또한 국가에서 인정한 건설 부문 및 부동산 분야의 면허 및 건축사공 분야는 1급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분야는 2급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금약 그룹의 경영 이념은 “성실 경영, 은덕으로 사람을 배려함”이다. 이에 따라 김춘학 회장은 20여 년간 성실과 신용은 시장경제의 영혼이며, 성실과 신용만이 기업발전의 기초라는 신념으로 기업과 사회를 위하여 공헌하였다.

• 임채완·이장섭, 『흑룡강성 조선족기업의 성장과 기업가정신』(북코리아, 2012)
• 인터뷰(금약 그룹 김춘학 회장, 2013. 9. 10.)
• 금약집단(http://www.jinyuejituan.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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