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東古城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 지역 |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괴마자조선족진 동고성자촌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성곽 |
|---|---|
| 양식 | 평지성|토축 |
| 크기 | 길이 50m, 너비 20m |
| 조성|건립 시기/일시 | 고구려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44년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0년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7년 |
| 현 소재지 |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괴마자진 동고성자촌 남쪽 1㎞ 거리의 밭 |
| 원소재지 | 요령성 환인현 괴마자진 동고성자촌 남쪽 1㎞ 거리의 밭 |
요령성(遼寧省) 본계시(本溪市) 환인만족자치현(桓仁滿族自治縣) 괴마자진(拐磨子鎮) 동고성자촌(東古城子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성.
1944년 현지를 방문한 미카미 쓰구오[三上次男]에 따르면, 마을 서쪽 구릉에 옛날 토성이 있다는 주민의 말을 듣고 조사했지만 토성의 흔적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본래 ‘동고성자’와 ‘서고성자’로 불린 두 개 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두 성의 거리는 약 1.3㎞이며 그 사이로 작은 개울이 흘렀다고 한다.
1980년 조사 때 동고성자촌 남쪽 1㎞ 거리의 하곡평지 한복판에 위치한 밭에서 건물지로 추정되는 유적을 발견했지만 성벽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적이 위치한 주변의 지세는 비교적 평탄하며, 주변에 비해 0.5m 정도 높은 편인데, 1987년 재조사를 실시할 때 밭으로 경작되고 있었다고 한다. 유적의 면적은 길이 50m, 너비 20m로 비교적 작은 편이며, 지표상에서 마제 석부[磨製石斧], 암키와, 토기편 등을 채집하였는데, 암키와가 가장 많았으며, 대체로 니질(泥質)의 회색 기와와 적색 기와로 구분되는데, 태토나 문양에 있어 집안에서 출토된 고구려 기와와 동일 시기로 추정된다. 니질의 적색 기와는 소성도가 비교적 높고 단단한 편이다.
동고성은 소자하(蘇子河) 유역에서 부이강-신개하(新開河)를 거쳐 집안에 이르는 교통로와 환인에서 통화로 나아가는 교통로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고구려 당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추정된다. 부근에는 대황구 고분군(大荒溝古墳群) 등 고구려 고분군도 분포되어 있다. 다만 평지성이고 별다른 방어 시설이 없는 것으로 보아 군사적인 성격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성자촌 일대를 고구려 건국 이전의 비류국(沸流國) 소재지로 보는 견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