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도구 고성

한자 十四道溝 古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성곽
양식 평지성, 토석 혼축
크기 동서 길이 40m, 남북 너비 20m
면적 800㎡
조성|건립 시기/일시 고구려
현 소재지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
원소재지 길림성 장백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
정의

길림성(吉林省) 백산시(白山市) 장백조선족자치현(長白朝鮮族自治縣) 십사도구진(十四道溝鎭) 십사도구촌(十四道溝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평지성.

위치

십사도구 고성은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의 남쪽 약 1.5㎞ 지점에 있다. 임강(臨江)-장백 간 도로가 고성의 북쪽을 가로질러 동서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압록강의 지류인 십사도구하(十四道溝河)가 고성의 동남쪽에서 압록강과 합류한다. 십사도구하와 20여 m 떨어져 있으며, 압록강과도 100여 m 정도 떨어져 있다.

형태

십사도구 고성의 형태는 긴 네모꼴[長方形]이며, 규모는 동서 길이 40m, 남북 너비 20m이다. 성벽은 동북 모서리 부분, 남벽 동단만 조금 남아 있다. 성벽은 기단 너비 5m, 윗너비 2m, 높이 2m 정도가 남아 있으며, 흙과 돌을 함께 다져 쌓은 토석 혼축이다. 십사도구 고성 안팎의 토양과 색깔이 달라 전체 범위는 판별할 수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십사도구 고성은 모두 농지로 개간되어 경작되고 있어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십사도구 고성에서 출토된 쇠솥은 집안 승리 7대에서 나온 것과 유사하며, 토기 손잡이는 동대자(東臺子) 유적의 출토품과 비슷하다. 따라서 십사도구 고성은 고구려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다만 모래가 섞인 협사 토기를 비롯하여 돌도끼나 돌칼 등은 선사 시대 말기의 유물로 추정되는데 십사도구 고성이 선사 유적 위에 축조되었음을 의미한다. 십사도구촌에는 고성뿐만 아니라 십사도구 관애 유적도 있다. 따라서 십사도구 고성은 역참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애는 군사적 기능을 담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吉林省文物志 編委會編, 『長白朝鮮族自治縣文物志』(1986)
  • 國家文物局 主編,『中國文物地圖集』吉林分冊(文物出版社, 1992)
  • 王禹浪·王宏北, 『高句麗·渤海古城址硏究滙編』(哈爾濱出版社, 1994)
  • 長白縣志編纂委員會 編, 『長白朝鮮族自治縣縣志』(中華書局, 1993)
  • 余昊奎, 『高句麗 城』I(國防軍史硏究所, 1998)
  • 孫仁杰·遲龍·張殿甲, 「鴨綠江上流右岸考古調査」(『東北史地』2004-5, 2004)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