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古馬嶺江口 古墳群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대로진 고마령촌 6대 |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
| 성격 | 고분군 |
|---|---|
| 양식 | 유단적석석광묘, 계단적석석광묘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3년 5월 |
| 소재지 |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대로진 고마령촌 6대 |
길림성(吉林省) 통화시(通化市) 집안시(集安市) 대로진(大路鎭) 고마령촌(古馬嶺村) 6대(隊)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고분군.
길림성 정부는 1983년 『집안현 문물지(集安縣文物志)』를 편찬하기 위해 집안 전지역에 대한 문물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집안시 문물조사대가 혼강 유역의 고마령강구 고분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고분 총 13기를 확인하였다. 당시 조사 내용에 대해 『중국 문물 지도집』[길림분책]에서는 대부분 봉토 동실묘(封土洞室墓)[흙무지 동굴방무덤]로 거의 훼손된 상태라고 하였으나, 2005년 장복유(張福有), 손인걸(孫仁杰), 지용(遲勇) 등이 집안 지역 고분군을 조사하고 정리한 『집안 고구려 묘장(集安高句麗墓葬)』에서는 유단 적석 석광묘(有段積石石壙墓)[기단식 돌무지무덤] 11기와 계단 적석 석광묘(階段積石石壙墓)[계단식 돌무지 돌구덩이무덤] 2기 등 적석묘(積石墓)[돌무지무덤]만 총 13기가 있었다고 하였으며 2005년 재조사 당시 재확인하였다고 한다.
2005년 재조사하면서 고분 13기를 발굴하였다. 7호묘[M7]와 9호묘[M9]는 계단 적석 석광묘이며, 이를 제외한 모든 고분은 유단 적석 석광묘이다.
유단 적석 석광묘는 평면이 대다수 방형이고 일부는 장방형이며. 고분 네 변은 약간 가공을 거친 자연석으로 기단을 축조하였으며, 무덤 위의 봉석(封石)은 깨진 산돌에 소량의 강자갈이 섞여 있으며, 무덤 정상부에는 함몰갱이 확인되는데 석광(石壙) 자리로 추정된다. 고분은 규모에 따라 대형은 한변 길이가 8~10m이고 높이가 1m 정도이며, 소형은 한 변 길이가 4~6m 정도이다. 일부 고분은 기단이 유실되거나 봉석 또는 매장부가 파괴된 상태이다.
계단 적석 석광묘는 평면이 방형[7호묘]이나 장방형[9호묘]이며, 네 변은 약간 가공을 거친 자연석으로 계단을 축조하였는데 두 고분 모두 2단이 확인되며, 무덤 위의 봉석은 깨진 산돌에 소량의 강자갈이 섞여 있으며, 무덤 정상부에는 함몰갱이 확인되는데 돌구덩이[石壙] 자리로 추정된다. 고분 규모는 한 변 길이 10~13m, 높이 1m 정도이다.
고마령강구 고분군이 위치한 집안혼강 유역 하구에는 고마령강구 고분군 이외에 고마령 고분군, 고려묘구 고분군 등이 집중해 있다. 이 일대는 수로와 육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동쪽에는 양수향 외차구촌의 칠개정자 관애(七個頂子 關隘)와 양수 해관(凉水 海關) 7대의 만구 관애(彎溝 關隘), 일명 노변장 관애(老邊墻 關隘)가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이 일대는 교통의 요지로 고구려의 중요 거주지였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