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구 고분군

한자 大靑溝 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중국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보락보진 대청구촌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구려
상세정보
성격 고분군
조성 시기/일시 기원 4세기 전후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50년대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7년
소재지 중국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보악보진 대청구촌
정의

중국 요령성(遼寧省) 본계시(本溪市) 환인만족자치현(桓仁滿族自治縣) 보락보진(普樂堡鎭) 대청구촌(大靑溝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고분군.

개설

대청구 고분군은 대아하(大雅河) 유역 일대의 고분군 가운데 하나로 방형 기단의 돌무지무덤[방단 적석묘(方壇積石墓)]과 방형 기단의 사다리꼴 계단식 돌무지무덤[방단 계제 적석묘(方壇階梯積石墓)] 등 돌무지무덤 중심의 고분군이며, 고분 연대는 4세기 전후로 추정된다.

위치

대청구 고분군은 중국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보악보진 대청구촌 동북 500m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약 3㎞ 거리에 보락보진이 있으며, 서남으로는 작은 길이 있다. 북쪽 500m 지점에는 아하(雅河)가 서쪽에서부터 동쪽으로 완만하게 고분군을 둘러싸고 있으며, 환인과 관전을 연결하는 도로가 바로 인접해 고분군 남쪽을 통과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대청구 고분군의 고분 대부분은 작은 하천 연안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현지인들에 의하면 1950년대 초기에는 수백 기(基)가 분포하였고, 고분군에는 수목이 무성하였다고 한다. 광대한 농경지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고분이 파괴되고 현재 18기의 고분만 잔존하며, 비교적 완전한 고분은 몇 기에 불과하다. 어떤 고분은 불완전한 묘광만이 남아 있고, 묘광 안이 개간되어 작은 토지가 되기도 하였다.

형태

대청구 고분군에서는 방단 적석묘와 방단 계제 적석묘가 확인된다. 방단 적석묘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은 매우 드물고, 형식 판별이 가능한 몇 기를 제외하면 모두 파괴된 상태이다. 고분 둘레의 기단은 비교적 커다란 자갈로 축조하였는데 돌 표면은 가공하지 않았으나 매끈하며 재료 선택 당시에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보이며, 커다란 자갈은 부근의 작은 하천과 조금 먼 거리의 아하(雅河)에서 채집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고분 평면은 방형 또는 장방형으로 한 변 길이 10m 정도이며, 고분 위에는 기단에 쓰인 것보다 좀 더 작은 자갈이 사용되었는데,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방단 계제 적석묘는 현재 3기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모두 고분군 남부에 위치하며 도로와 인접하였다. 이들 고분은 2단의 계단으로 이루어졌으며, 제2단이 제1단에 비해 1~2m 들여쌓기를 하였다. 축조 방식을 보면 지면을 평평하게 깎고, 비교적 커다란 괴석으로 네면 돌아가며 기단을 축조한 후에 기단 내부를 돌로 메워 한 단의 평평한 대를 만들었으며, 이 제1단 평대 위에 다시 작은 제2단 평대를 축조하였으며, 무덤칸 바닥은 일반적으로 제1단 상면을 이용하고, 무덤칸은 대다수 제2단 평대 안에 조성되었으며, 무덤 정상부는 자갈[礫石]로 봉하였다.

방단 계제 적석묘의 실제 사례를 대청구 1호묘와 대청구 2호묘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대청구 1호묘는 고분군 남단에 위치하는데 평면은 방형으로 제1단 계단은 길이 10m, 너비 9.7m, 높이 0.8m이며, 제2단 계단은 길이 6.4m, 너비 6.4m, 높이 1.5m[봉석 포함]이며, 계대 네면의 둘레는 모두 가공을 거친 거석으로 축조하였다. 대청구 2호묘는 평면이 장방형으로 제1단이 길이 11.6m, 너비 9m, 높이 1m이며, 제2단은 제1단에 비해 안으로 1m 정도로 들여서 쌓았다.

의의와 평가

대청구 고분군 내의 방단 계제 적석묘는 환인 지구에서는 드문 무덤 형식이다. 이 형식의 유행 연대는 4세기경이므로, 고분군의 조성 연대는 4세기 전후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 桓仁滿族自治縣文物志 編纂委會, 『桓仁滿族自治縣文物志』(1990)
  • 國家文物局 主編, 『中國文物地圖集』遼寧分冊(西安地圖出版社,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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