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江南 滑雪場 古墳群 |
|---|---|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 유형 | 유적/고분 |
| 지역 | 길림성 통화시 환통향 강남촌 |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발해 |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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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 시기/일시 | 발해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57년과 1958년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5년 가을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5년 7월 |
| 소재지 | 길림성 통화시 환통향 강남촌 |
| 출토 유물 소장처 | 길림성 장춘시 |
길림성(吉林省) 통화시(通化市) 환통향(環通鄕) 강남촌(江南村)에 있는 발해 시대의 고분군.
강남 활설장 고분군은 길림성 통화시 환통향 강남촌 석판구문(石板溝門)에 있다. 고분군이 위치한 지점에는 현재 통화시위 당교(通化市委黨校)가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는 강남(江南) 스키장 건물이었다. 고분군은 중심 시구에서 약 2.5㎞ 떨어져 있다. 고분군 남쪽의 산에는 스키장이 있다. 동쪽과 북쪽에는 비교적 험준한 산봉우리가 자리잡고 있는데, 통화-집안(集安) 간 구도로가 두도립(頭道砬) 골짜기를 지나 통과하고 있다. 서북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는 혼강(渾江)이 흐르고, 서쪽은 개활한 채소밭이다.
1957년과 1958년에 스키장 사무실을 건설할 때, 유골과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985년 가을 통화시 문물보사대(文物普査隊)가 고분군을 조사했는데, 당시에는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1985년 7월에는 통화시 문물보사대가 길림성 박물관에 소장된 고분군 출토 유물들에 대해 실측·기록하였다.
1957년과 1958년 유골, 동제 허리띠장식[銅帶飾], 철제 세발 달린 솥[三足鐵鍋], 병[壺], 골제(骨制) 장식, 아제(牙制) 장식 등이 출토되었는데, 현재 길림성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다. 출토 유물 중 동제 허리띠장식이 가장 많이 출토되었는데, 과(銙)는 15점, 사미(鉈尾)는 2점이 출토되었다. 방형 허리띠장식[帶銙]은 7점이 출토되었는데, 장방형의 동판 2개를 못 네 개로 결합시켜 제작하였다. 일부는 두 동판 사이에 부식된 가죽이 남아 있다. 반타원형 허리띠장식은 8점이 출토되었는데, 제작 방법은 방형 허리띠장식과 같지만, 못 세 개로 결합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세발 달린 철제 솥[三足鐵鍋]은 3점이 출토되었는데, 한 점은 부분적으로 남아 있고, 두 점은 파손되었다. 목(頸)은 곧고, 바닥은 둥그스럼하며, 복부(腹部) 중간에는 돌출된 변연(邊緣 : 계선)이 한 바퀴 돌아가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가 흑룡강성 태래(泰來)에서 출토된 요대(遼代)의 세발 달린 철제 솥과 유사한데, 발이 세모기둥 모양[삼릉형(三稜形)]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시루(甑)는 1점이 출토되었는데, 니질의 회색이고, 물레로 제작하였다. 목은 가늘고, 배는 볼록하다. 비교적 당대(唐代)의 풍격을 갖추고 있다. 골제(骨制) 장식과 아제(牙制) 장식은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골제 장식은 갈아서 만들었는데 가는 봉 모양이고, 길이는 9.7㎝이다. 아제 장식은 소뿔 모양이고, 굵은 쪽 끝에 작은 구멍이 있으며, 길이는 6.7㎝이다.
2013년 기준, 건물이 들어서면서 파괴되었다.
강남 활설장 고분군에서 출토된 허리띠장식[帶銙]은 다른 발해 시대의 유적지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며, 모양과 제작 기법에서도 차이가 크지 않다. 따라서 강남 활설장 고분군은 발해 시대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