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별한 이야기

치치하얼시 감남현의 최승희-조선족 접시춤을 전파하는 이순화

한자 치치하얼市 甘南縣 의 崔承喜 - 朝鮮族 접시춤을 傳播하는 李順花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미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정의

접시춤은 중국 현지 한인의 전통춤이며, 흑룡강성 문화국으로부터 "소수 민족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흑룡강성 서남 지역의 한인[조선족] 문화를 알리는 하나의 대표적인 문화 형태이다. 조선족 접시춤의 계승, 전파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이순화 에 대한 이야기.

개설

조선족 접시춤은 흑룡강성 소수 민족 무형 문화의 하나이다. 계승자인 이순화[李順花, 여, 1954년 생]는 북한평양에서 접시춤을 배웠고, 장기간 접시춤을 연마하고 발전시켜 흑룡강성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데 기여하였다. 거의 매년 흑룡강성의 문화 축제에 제자들과 함께 접시춤을 선보여 정부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많은 상과 장려를 받았다. 2009년 이순화는 제2차 흑룡강성 무형 문화유산인 조선족 접시춤의 인간 문화재로 선정되었다

이순화는 3명의 가족과 함께 흑룡강성 감남현 흥륭향 흥선조선족촌에 생활하면서 접시춤을 전파하고 있다. 2012년 이순화는 자신의 딸 차원매를 "흑룡강성 무형 문화 전승인"으로 지목하고 배양하였으며, 모녀가 접시춤을 전승, 전파하면서 흑룡강성의 문화 발전과 한인[조선족]의 문화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

접시춤은 흑룡강성 무형 문화유산 대표 종목이다. 접시춤은 즉흥적인 민속 무용으로서 흥겨운 장소에서 오락적으로 연기된다. 대표적 연예인 박정록은 1913년에 길림성 혼춘시 정변촌에서 태어났는데 1930년에 채진주라고 하는 민간 예인이 오락 장소에서 손에 접시를 들고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후 접시춤은 1979년에 민간 문예 수집 일꾼들인 김태갑, 이황훈, 이신자 등이 혼춘시 영안진에 수집하려 갔다가 박정록이 추는 전통춤을 발굴한 것이다. 1981년 접시춤은 처음에는 영안진 과외 선전대에 보급되었다가, 후에 혼춘시 예술단의 종목으로 되었다. 2000년에는 길림성 가무단에 의해 공연된 적도 있다.

이순화는 연변에서 무용도 배우고, 평양에서도 접시춤을 배우면서 접시춤의 매력을 느꼈다. 이를 전승하기 위하여 흑룡강성의 한인[조선족]들이 좋아하는 춤의 형태로 발전시켰다.

접시춤은 한인[조선족]의 음식 문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조선족]은 술을 마실 때 접시에 반찬을 가득 담으면서 즉흥적으로 빈 접시를 두드리면서 춤을 춘다. 접시춤은 깜직하고 부드러우며 동작이 조형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 춤 자태와 익살스러운 표정에 도취되어 접시를 들고 춤을 추게 되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로 인해 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일대에 전파되어 많은 사람들이 접시춤을 배우게 되었다.

현재 유행되고 있는 접시춤은 남성 무용과 여성 무용으로 나뉘는데, 접시를 잡는 방법과 소리를 내는 방법은 같지만, 춤 동작과 표정 면에서 일정하게 다름을 보인다.

현재 접시춤을 배우는 한인[조선족]들은 매우 적으며, 주변의 한족들이 한류의 영향과 한인[조선족]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순화의 집으로 찾아와 가르침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 百度百科(www.baike.baidu.com)
관련항목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