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 소년회

한자 龍井 少年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반일 소년 단체
설립자 김봉익 등
설립 시기/일시 1925년 4월 11일
최초 설립지 만주 용정
정의

1920년대 만주 용정에서 주로 소년들의 민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

개설

한말부터 만주 지역으로 이주한 한인들은 1919년 3월 13일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한인 사회의 중심지인 용정에는 각종 단체들이 조직되어 민족 운동을 전개하였다. 청년 단체뿐만 아니라 소년 단체도 설립되었는데, 이와 같은 상황에서 1925년 4월 11일 용정촌 제2구에서 용정 소년회가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용정 소년회는 소년소녀의 건실한 교양과 견고한 공고한 단결 및 체육의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용정 소년회는 1927년 5월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내에서 선전 전단 등을 배포하였으며, 이해 일본 여자 요시꼬가 한인 소녀 2명을 구타 결박하는 간도 사형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규탄하는 연합대회에 참가하였다. 1928년 2월 17일에는 소년소녀웅변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3월 21일에는 도두구에서 도두구 청년동맹의 후원으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용정 소년회 설립 당시 회장은 김봉익, 간부는 허민화, 이열, 안의선 등이었고 회원은 약 50명이었다.

의의와 평가

용정 소년회만주지역 소년 운동의 효시로 어린이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 현기환, 『한국 유이민사』(어문각, 1967)
  • 황민호,「1920년대 재만 한인 사회주의운동의 동향과 동만 청년 총연맹」(『한국민족 운동사 연구』40, 한국 민족 운동사 학회, 2004)
  • 『동아 일보』(1927. 8. 28, 1928. 4. 4)
  • 『중외 일보』(1927. 6. 12, 1928. 2. 27)
  • 「間島 및 琿春 地方 朝鮮人의 結社 團體 調査 報告에 關한 件」( 『外務省 文書 課受 第627號, 1926년 6월 16일』, 국사 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 베이스, http://db.history.go.kr/item/level.do?levelId=haf_058_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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