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제

한자 會上制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흑룡강성 하얼빈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자치조직
설립 시기/일시 1870년대 이후
최초 설립지 만주 일대
정의

1870년대 만주 지역에 있었던 자치 조직의 명칭.

개설

1872년 평안도 후창 군수의 명령으로 최종범(崔宗範)·김태흥(金泰興)·임석근(林碩根) 등이 작성한 강북 일기(江北日記)에 나오는 자치 조직이다.

자치 조직은 회상제(會上制)라고 불리며, 수령은 도회두(都會頭), 도회상(都會上), 대회두(大會頭) 등으로 불렸고, 각 마을의 대표는 회두(會頭) 또는 통수(統首)라 하였다. 회상제는 민족별로 조직되어 조선인 마을에서는 조선인이 통수가 되고, 중국인 마을에서는 중국인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회상제에는 자신들의 관할 범위를 보호하고 마적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무장을 갖추고 있었다. 조선인 신태(辛太)가 도회두로 있던 지역에서는 군사 310명, 청총(淸銃) 85정, 대총(大銃) 20정, 조총(鳥銃) 48정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조선인 도회두 김원택(金元澤)은 대총 20정, 청총 216정를 소지하고 있었다.

참고문헌
  • 박창욱 외, 『중국 조선 민족 개방 자취 총서 (1)』(민족 출판사, 1999)
  • 김춘선,『중국 조선족 통사』상 (연변인민출판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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