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시[哈爾濱市] 상지시(尚志市) 위하진(葦河鎭)에 속하는 조선족 마을.

호산촌[상지시 위하진]은 위하진(葦河鎭) 정부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4㎞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상지촌, 남쪽으로 마연하(馬延河), 서쪽으로 만산촌(萬山村), 북쪽으로 화일촌(化一村)과 맞닿아 있다.

본래 명칭은 신성이며 1962년 신성대대로 변경하였다. 다른 곳에 같은 이름이 있어서 1981년부터 부근에 있는 용호산 이름을 따서 호산대대로 변경하였다. 1984년에는 호산촌으로 바뀌었다.

호산촌[상지시 위하진]은 1945년 전에 일본 개척단이 들어오면서 오춘군 등 8호의 조선인 가구가 살기 시작했다. 그 후 1946년부터 1947년 사이 조선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가구수가 56호로 늘어났다. 경작지는 한전이 20㏊, 수전이 23㏊에 달하였다.

호산촌[상지시 위하진]은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 현재 가구수 132호, 인구수 524명이며 497.8㏊의 수전을 소유하고 있다. 위하진의 우량 벼 생산 기지이다.

• 상지시 조선 민족사 편집 위원회, 『상지시 조선 민족사』민족 출판사, 2009

• 상지시
• 인문 지리

• [공식홈페이지] 호산촌[상지시 위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