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여름은 더운 季節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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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문헌/단행본|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중·단편 소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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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최국철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62년 |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개혁개방 이후 한인[조선족] 농민의 삶을 형상화한 최국철의 중·단편 소설집.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다』는 최국철의 단편 소설 7편과 중편 소설 4편을 수록한 소설집이다. 역사 제제를 다룬 작품은 「피박골」 한 편이고, 나머지 작품 10편은 개혁개방 이후 한인[조선족] 농민들의 생활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작가 최국철은 1962년 출생하여 연변대학 정치계를 졸업하고, 『연변 일보』 문예부 주임 등을 역임하였다. 1987년 문단에 데뷔한 이래,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으며, 중국 전국 소수 민족 문학 창작 신인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진달래 문예상, 연변 작가 협회 제1회 화림 신인 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40주년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외에도 천지 문학상, 아리랑 문학상, 도라지 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연변 일보』 CJ 문학상, 두만강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국철은 개혁개방 이후 한인[조선족] 농민들의 생활을 통찰력 있게 관찰하여 격변기의 무질서하고 불투명한 생활상을 변증법적으로 반영하였다.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다』에는 중편 소설 「흘러가는 겨울」, 「A진의 풍경」, 「A진 회갑상 술집」, 「눈내리는 십이도구」와 단편 소설 「봄날의 장」, 「혼사날의 별곡」, 「묘자리를 파는 사람들」, 「피박골」,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다」, 「어둠의 색깔」, 「어둠의 끝」, 그리고 최삼룡의 평론 「농민 생활의 변화와 최국철의 소설」, 김성호의 「야한 선비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456쪽 분량이다.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다』에서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내 한인[조선족] 농민들의 생활 변화로 인한 인간성의 다양한 변모 양상을 보여준다.
「봄날의 장례」는 연변 어느 조선족 마을의 다섯 노인이 벌이는 화투판을 통하여 각 인물을 개성적으로 형상화한다. 「여름은 더운 계절이 아니다」는 작가인 남편이 경제적 능력을 상실하면서 부인으로부터 남편의 자격을 잃어가는 내용을 형상화하였다. 「A진의 회갑상 술집」은 북경의 대학 연구원인 화자가 고향인 A진의 풍경과 사람들의 변화를 그린다. 동생 원일이 탄광 사업으로 축재를 함으로써 어머니의 회갑상을 두 번 차리며 능력을 과시하는 모습 등이 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