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北方에 鐘이 운다 |
|---|---|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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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식 | 가극(4막 5장) |
| 작가 | 권영일 |
| 작곡가 | 김종화 |
| 주요등장인물 | 아들(혁명가), 어머니, 오가(일제 앞잡이) |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46년 |
일제의 중국 침략 전후 시기를 배경으로 권영일이 극본을 쓰고, 김종화가 작곡한 연극.
「북방에 종이 운다」는 일제의 중국 침략 전후를 배경으로 한 대형 가극으로, 해방 전 온갖 악행을 일삼던 인물을 마침내 주인공이 찾아내 응징을 한다는 권선징악적 내용을 담고 있다.
「북방에 종이 운다」는 1946년 3월 흑룡강성 신안진에서 고려 극악단이 공연하였다.
「북방에 종이 운다」는 전체 4막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방에 종이 운다」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해방 전 지하 혁명자인 아들이 일본 경찰들의 감시를 피해 집을 떠나 피신하게 된다. 이 때 악행을 일삼던 일본 경찰의 앞잡이 오가(吳家)는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음흉한 마음을 품고 핍박을 가했는데, 다행히 주위의 도움으로 어머니는 무사히 지냈다.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던 상태에서 이윽고 해방이 되었는데, 앞잡이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종적을 감춘다. 오가는 승려로 가장하고 깊은 산 속의 절간에 숨어 지냈으나, 주인공인 아들이 결국 그를 찾아내어 죗값을 치르게 한다.
「북방에 종이 운다」는 한창 전개되었던 숙청 운동과 결부된 내용이어서 중국 정부의 관심을 받았으며, 내용에 있어서도 극적 갈등과 주인공의 내면 의식, 음악과 무대, 조명 등의 여러 분야의 예술적 역량을 집약하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