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무잡이」

한자 特務잡이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연극
작가 정민수
감독 이동범
출연자 안춘복, 류동은
창작|발표 시기/일시 1940년대
정의

1940년대 초 중국산서성(山西省)칠원촌(漆園村)의 조선 혁명 청년 군관 학교 구락부 주임정민수가 집필한 희곡을 공연한 창작극.

공연 상황

「특무잡이」는 1940년대 초, 정민수의 희곡을 교육 간사 이동범의 연출로 안춘복·류동은 등이 공연한 창작극이지만 원래 제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무잡이」이란 이름은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이 붙인 것이다.

구성

전 1막의 단막극이다.

내용

「특무잡이」는 조선 혁명 청년 군관 학교 구락부가 청년 군관들을 위무하고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공연한 단막극이다. 항일 투사들의 경각심을 묘사하며 일제의 음모를 폭로하는 내용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독립 동맹의 한 간부의 소개로 대학생 두 사람이 혁명 대오에 찾아왔다. 처음에는 동료로 받아들였지만 미심쩍어 그들의 신분과 내력을 조사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대학생이 아니라 북경의 일본 특무 기관에서 파견된 간첩이었다. 조선 의용군이 전체 대회를 열고 그들의 죄악을 폭로하고 규탄한 다음 태항산 근처에서 추방해버리며 극은 막을 내린다.

의의와 평가

「특무잡이」는 항일 투쟁을 파괴하려는 일제와 그 앞잡이들의 교활한 음모를 폭로하는 한편, 항일 전사들뿐만 아니라 조선족 대중들에게도 항일 의식을 고취시켰다.

참고문헌
  • 김운일, 『중국 조선족 연극사』(신성 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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