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심장 속에서 투쟁」

한자 敵의 心臟 속에서 鬪爭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연극
작가 작자 미상
주요등장인물 박권(일본군 통역병), 최용(지하 혁명 대원)
창작|발표 시기/일시 1946년 6월
정의

일제의 군대 심장부 안으로 들어가 투쟁한 항일 대원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개설

「적 심장 속에서의 투쟁」의 작가 지봉래는 해방 전에 조선강계 일대에서 연극 예술 활동에 종사하다가 해방 후에 선전대에 참가했다. 지봉래는 주인공역을 맡아 출연하다가 무대 위에서 잘못 발사된 총에 맞아 숨진다. 그 후 극의 이름을 ‘지봉래극’이라고 고치고 광범위한 해방구에서 수십 차례 공연하였다.

공연 상황

1946년 6월경에 통화의 용진구의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구성

전 3막의 장막극이다.

내용

극이 고조에 오른 제3장에서 일본 헌병대 번역관 박권과 일본군 학도병 출신인 조선 의용군 지하 혁명대원인 최용이 치열한 논쟁 벌인다. 논쟁은 극단으로 치닫고, 결국 박권이 먼저 손을 써 최용을 죽이려 할 때 최용이 민첩하게 움직여 일제의 앞잡이인 박권에게 총을 쏜다. 총소리와 함께 박권이 쓰러지며 막을 내린다.

의의와 평가

이홍광 지대의 선전대는 여러 열악한 상황과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그 단적인 예로 배우로 분한 지봉래가 사망한 사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 활동은 멈추지 않았고 부대 내의 위문 뿐만 아니라 조선족들에게 많은 사기를 진작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했다.

참고문헌
  • 김산덕, 『중국 조선족 문화 연구』(연변대학출판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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