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 공주」

한자 平岡公主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연극
작가 김재한
창작|발표 시기/일시 1946년
정의

용정 민주 대동맹 청년부에서 조직한 청년 연예대가 ‘온달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연한 연극.

개설

연극 「평강 공주」는 1946년 용정 민주 대동맹 청년부에서 조직한 청년 연예대가 공연한 작품이며, 「온달전」이라고도 하였다. 이 작품은 삼국 시대의 온달 이야기[일명 바보 온달, 온달과 평강 공주, 온달 장군 등으로도 전해졌다]에 근거하여 각색한 연극이다.

공연 상황

청년 연예대는 해방 후 연길현에서 첫 연극 공연의 막을 올린 단체로, 1946년 연길에 와서 6일 동안 「평강 공주」를 공연하고 많은 반향을 이끌어 냈다.

구성

전 5막의 장막극이다.

내용

지배층인 왕족이지만 평민의 마음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고구려평강왕의 공주가 왕궁을 나와 ‘바보 온달’과 결혼하고, 고구려를 침략한 자들을 물리치는 장수로 장성하게 하는 이야기를 당시 상황에 맞게 각색하여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빈궁과 고통 속에 있었던 대중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으며, 고구려인들의 애국심과 항전 의식과 투쟁을 보여주었다. 당시 연길 관객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신문지상에는 「「평강 공주」 공연을 보고」, 「현실에 비추어 본 「평강 공주」」 등과 같은 관람에 대한 소감문과 평론들이 발표되었다.

참고문헌
  • 김동훈 외, 『희곡집』(보고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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