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한자 半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동요
정의

한인[조선족] 사회에서 불려지는 동요.

개설

「반달」은 중국 한인[조선족]과 한국에서 모두 함께 즐겨 부르는 동요이다. 한인[조선족]에게는 1951년 조선의 민요 「하얀 쪽배」로 알려진 곡이었으나, 1994년 윤극영(尹克榮)의 작곡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윤극영이 중국에 거주하며 동요를 보급하여 중국에서도 불려지게 된 곡이다.

구성 및 형식

가사 가운데 ‘샛별, 등대’는 조국의 독립, ‘길’은 조국 독립을 위한 방법·헌신을 뜻하는 것이다

내용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 반짝 비치이는 건 /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현황

1951년 북경 인민예술극원에서 번역을 맡고 있던 김철남이 「반달」을 조선 민요로 오인하여 한자어로 번역하고, 제목을 정확히 몰랐던 탓에 가사의 한 대목을 따 「하얀 쪽배[小白船]」라 명명하였다. 이후 40여 년간 잘못된 제목과 작자 미상, 편곡으로 중국에서 가창되었다.

그러나 1994년 5월말 중앙 교육위원회에서 주최한 소학교 음악 교과서 심사 회의 때 이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다. 비록 40여 년간 사용된 동요의 제목을 바꾸지는 못하였으나 윤극영이라는 원작자의 이름은 되찾게 되었다. 작곡가 윤극영은 1926년 중국용정에 있는 동흥 중학교와 광명 중학교의 음악 교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제비 남매」, 「우산 셋이 나란이」, 「쇠나무 다리」 등을 작곡하였다.

의의와 평가

윤극영이 작곡한 「반달」은 한국과 중국에 널리 알려진 곡이다. 그러나 조선의 민요로 알려진 「하얀 쪽배」가 윤극영의 창작 동요임이 밝혀진 것은 1994년이다. 작곡가 윤극영이 중국에서 창작한 동요 중에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곡이 있다면 발굴하여 소개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이중연,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혜인, 1998)
  • 김덕균, 「윤극영과 반달」(『연변 음악』1999년 1월, 연변인민출판사, 1999)
  • 중국 조선족 음악 연구회,『20세기 중국 조선족 음악 문화』(북경 민족 출판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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