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義兵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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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작사자 | 유홍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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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에 참가해서 일본을 물리치고 나라를 찾을 것을 권고하는 의병 모집 노래.
「의병가」는 일제 강점기 이전에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의병 모집을 선전하는 노래로 가사가 4·4조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새야 새야」와 같은 전통 민요에 새 가사를 붙인 것이다. 그러나 「함경도 농부가」에 맞춰 「의병가」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조선 형제들아 의병하러 나가보세
의병하여 나라찾세 왜놈들은 강성한데
나라없이 어이살며 어느곳에 산단말인가
원수왜놈 몰아내어 우리나라 지켜보세
우리임금 세도없이 왜놈들이 강성하니
빨리나와 의병하고 의병하여 애국하세
우리들도 뭉쳐지면 무슨일을 못할소냐
의병하다 죽는것은 떳떳하게 죽음이라
조선나라 청년들아 빨리나와 의병하세
2절 노랫말에 ‘우리 임금 세도 없이’라는 표현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단발한 고종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군대로 궁성을 포위하고 친일파를 앞세워 고종에게 머리를 깎지 않으면 도살한다고 위협하여 고종을 단발케 했던 사건을 압축하여 표현한 것으로, 집중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수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