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운다」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항일 가요
정의

독립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민요풍의 항일 가요.

개설

「소나기 운다」는 우리 민요에서 흥겹게 노래하는 9/8박자 양산도 장단을 사용해서 창작된 곡이다.

구성

「소나기 운다」는 3/4박자 Bb 장조의 곡이다. 속도를 조금 빠르게 노래하면 경쾌한 느낌의 민요와 같으며 계면조와 같이 종지음을 ‘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노랫말 가운데 혁명군의 총소리를 소나기에 비유하고, ‘리리리 리리 리리리 리리리 리리리/리리리 쿵 절사 좋구좋다’라는 조흥구를 곁들여 승전을 축하하는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내용

소나기 운다 소나기 운다

이하산 뒤 봉에 소나기 운다

소나기 아니다 소나기 아니다

슬기론 혁명군 총소리다

리리리 리리 리리리 리리리 리리리/리리리 쿵 절사 좋구좋다

우리네 기개를 떨치누나

의의와 평가

조선 의용군에서 창작된 노래 중에는 민요풍이 많다. 이는 상대방에게 우리의 강한 민족성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다. 「소나기 운다」는 일본군을 대상으로 전투를 할 때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부른 항일 가요이다.

참고문헌
  • 김봉관 편저, 『중국 조선족 민간 음악집』(연변인민출판사, 2008)
  • 예술교육출판사, 『조선민족음악전집』(예술교육출판사, 1999)
  • 이중연, 『신 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혜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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