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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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항일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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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민요풍의 항일 가요.
「소나기 운다」는 우리 민요에서 흥겹게 노래하는 9/8박자 양산도 장단을 사용해서 창작된 곡이다.
「소나기 운다」는 3/4박자 Bb 장조의 곡이다. 속도를 조금 빠르게 노래하면 경쾌한 느낌의 민요와 같으며 계면조와 같이 종지음을 ‘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노랫말 가운데 혁명군의 총소리를 소나기에 비유하고, ‘리리리 리리 리리리 리리리 리리리/리리리 쿵 절사 좋구좋다’라는 조흥구를 곁들여 승전을 축하하는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소나기 운다 소나기 운다
이하산 뒤 봉에 소나기 운다
소나기 아니다 소나기 아니다
슬기론 혁명군 총소리다
리리리 리리 리리리 리리리 리리리/리리리 쿵 절사 좋구좋다
우리네 기개를 떨치누나
조선 의용군에서 창작된 노래 중에는 민요풍이 많다. 이는 상대방에게 우리의 강한 민족성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다. 「소나기 운다」는 일본군을 대상으로 전투를 할 때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부른 항일 가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