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장백 호랑이팀

한자 延邊 長白 虎狼이팀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중국프로축구팀
설립 시기/일시 1994년
정의

1995년 창단된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를 연고지로 하는 중국 프로 축구팀 중의 하나.

설립 목적

연변(延邊) 장백(長白) 호랑이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동포들의 동질성을 확립하고 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변천

연변 장백 호랑이팀은 1955년 길림성(吉林省) 축구팀으로 창단되면서 비롯되었다. 길림성 축구팀은 1965년 중국 전국 대회 우승을 하였다. 1994년 중국 프로 리그가 출범하자 연변 장백 호랑이팀으로 고쳤다. 중국 내 55개 소수 민족 중 유일한 조선족 프로축구팀으로 성장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연변 장백 호랑이팀은 1994년 창단 이래 2009년 현재까지 40여 명의 중국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1997년에는 최은택 감독의 지휘 아래 중국 1부 리그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중국 축구 2부 리그인 갑급 경기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 출신 감독이 선임되는 등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축구팀이다. 2011년 9월 KBS에서 「백두산 호랑이 축구를 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현황

연변 장백 호랑이팀은 최근 성적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스폰서나 광고 유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우수한 선수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성적 또한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현재 연변 구단은 올 시즌 홈경기 15게임을 치렀는데, 평균 관중 수는 5,312명으로 전년대비(7,500명) 29.17% 감소하였다.

연변 장백 호랑이팀의 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2005년 8위, 2006년 8위, 2007년 6위, 2008년 9위, 2009년 6위, 2010년 3위, 2011년 11위, 2012년 1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의의와 평가

연변 조선족에게 축구는 문화 생활 범주를 떠나 민족정신을 대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변 장백 호랑이팀의 우수한 성적과 연변 조선족 동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는 피나는 훈련과 한국의 재정적 지원, 선진 축구의 과감한 도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참고문헌
  • 『연변일보』(http://www.iybrb.com/)
  • 『인터넷 길림신문』(http://www.jlcxwb.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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