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4년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에 건립된 축구 경기장.

용정 해란강 경기장이 용정에 건설된 것은 이곳이 일제 시기부터 연변 한인[조선족] 축구의 요람지였기 때문이다.

용정 해란강 경기장은 2004년 건립되었는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다. 연변 축구 구락부의 결정에 따라 현재 연변 장백 호랑이팀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백 호랑이팀은 1994년 출범하였다. 용정 해란강 경기장에서는 축구뿐만 아니라 민속놀이나 공연 등 한인[조선족] 동포의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기도 한다. 용정 해란강 경기장은 한인[조선족]의 긍지를 지켜온 민족혼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용정 해란강 경기장은 총 면적 90,000㎡ 규모로 관중석 32,000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샤워실·선수 휴식실·회의실·방송실 그리고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 『연변 일보』(http://www.iybr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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