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黑龍江 朝鮮 民族 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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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흑룡강성 하얼빈시 이민개발구 학원로 |
| 시대 | 현대/현대 |
| 설립 시기/일시 | 1976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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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시기/일시 | 2008년 10월 31일 |
| 개칭 시기/일시 | 1982년 7월 |
| 최초 설립지 | 흑룡강성 목단강시 |
| 주소 변경 이력 | 흑룡강성 하얼빈시 |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시[哈尔滨市] 이민개발구 학원로에 있는 한인[조선족] 출판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1976년 3월 목단강시(牡丹江市)의 흑룡강인민출판사 조선어 편집 번역실에서 시작된 흑룡강성 내 유일한 소수 민족 출판사이다. 1982년 5월 흑룡강성 정부는 조선어 편집 번역실을 흑룡강인민출판사에서 분리시켜 독립된 출판사 설립을 비준했다. 그해 7월 8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8년 10월 31일 목단강시에서 하얼빈 이민개발구 학원로의 신축 옥사로 이전하였다. 이를 계기로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한국, 북한과의 교류를 추진하여 ‘동북아 최대의 한중(韓中)·조중(朝中) 이중 언어 출판 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편집·출판·발행·인쇄 등이 일체화된 종합 출판사로 창작 도서와 번역 도서가 위주이며 조선어 외에 중국어 도서도 출판한다. 1970년대 초창기에는 소·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참고서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농민들을 위한 농업 관련 도서가 대부분이었다. 또 『은하수』와 소학생 정기 간행물 『꽃동산』 등을 창간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1976년 가을 한인[조선족] 출신의 시인이 펴낸 『용강의 봄』 시집을 처음으로 출판하였다. 그 뒤 2012년 현재까지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한국어와 중국어 도서 2000여 종, 간행물 2종을 비롯하여 200만 여권의 도서를 출판, 발행했으며 20여 종 서적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조선어 고어 사전』은 중국 출판 정부상 제명상을 수상하였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정치·경제·언어 문학·소년 아동·과학기술·문화 교육·학술 저작 등 매년 100종 이상의 책을 출판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 교재 및 중국어 교재와 함께 학술 저작, 문학 작품, 생활 분야 서적 등을 주로 출판한다. 『한중 사전』, 『중한 사전』, 『만자 옥편』, 『중조 중한 쌍어 사전』, 『현대 조선어 사전』 등 30여 종의 사전과 『한국어 교재』, 『중국어 교재』 등은 중국 각 대학교에서 교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는 흑룡강성 내 유일한 소수 민족 출판사이면서 유일한 한인[조선족] 출판사로서 한국어로 된 서적을 출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