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평전』

한자 金學哲 評傳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평전
저자 김호웅, 김학철
간행 시기/일시 2007년 11월 23일
간행처 서울
정의

2007년 한국의 실천 문학사에서 발간한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한인 소설가인 김학철의 평전.

서지적 상황

『김학철 평전』은 2007년 11월 23일 실천 문학사에서 발행된 A5 판형에 575쪽 분량의 평전이다. 김호웅연변대 한국학 연구 센터 소장과 김학철의 유산 정리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김해양이 고인의 자서전과 잡문, 기존 연구서들을 엮어 그의 인생과 문학, 철학 등을 새롭게 조명했다.

구성/내용

『김학철 평전』은 ‘조선 의용군 최후의 분대장’이자, 한인 문단의 거목이었던 김학철(金學鐵)[1916-2001]을 다룬 평전이다. 김학철은 젊은 시절, 항일 독립 투쟁을 했고, 광복 후에는 연변에서 소설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하지만, 해방 후 남북 양쪽에서 사상적·정치적인 이유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잊혀진 영웅’이기도 하다.

『김학철 평전』은 제1부 항일 독립운동에의 투신, 제2부 조선 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제3부 좌우의 대립 속에서, 제4부 다시 옥중으로 등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학철 평전』은 “편하게 살려거든 불의에 외면을 하라! 그러나 사람답게 살려거든 그에 도전을 하라!”는 김학철의 유언으로 시작한다. 생을 다 할 때까지, 때론 총으로 때론 붓으로 대중을 위해 생을 바친 김학철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김학철 평전』은 조선 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의 내용을 담아 잊힌 항일 투쟁의 마지막 증인으로서 민족과 국경을 넘나드는 민족 문학가로서의 모습을 그렸다. 김학철이라는 인물의 영웅적 면모에서부터 문학 세계, 지인들과의 관계, 가족과 일상 생활 등을 세세하게 그렸다. 그뿐만 아니라 한인 현대사를 생생하게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 김호웅, 김해양 저 『김학철 평전』(실천 문학사, 2007)
  • 『주간 경향』(20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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