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반

한자 小盤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주방 가구
재질 은행나무|호두나무|가래나무|오동나무|피나무|느티나무|소나무|단풍나무|버드나무
용도 식사
정의

중국 동북3성의 한인들이 음식을 벌여 놓고 먹는 작은 밥상.

개설

부엌에서는 식사를 할 장소로 식기를 받쳐 옮기는 쟁반의 기능을 하고, 방안에서는 식사를 위해 밥, 반찬, 그 밖의 음식을 벌여 놓는 용도로 쓰인다. 소반은 계층을 막론하고 널리 사용한 생활 필수품으로, 한국 전통 좌식 문화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방가구의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다리가 넷 달린 사족반과 원형 삼족반이 보이고, 무용총 벽화에서는 다리 없는 쟁반과 말굽 모양 다리가 달린 둥근 소반을 볼 수 있으며, 신라 토기 중 타원형 소반 그릇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소반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좌식 생활에 적합한 온돌방 구조와 방에서 식사를 하는 관습으로 인해 소반은 음식을 나르는 쟁반의 구실과 식탁의 구실을 겸했고, 조선 시대 유교 이념인 남녀유별, 장유유서의 영향으로 겸상보다는 독상이 주로 쓰였다.

형태

천판의 형태는 8각, 12각, 장방형, 4방형, 원형, 반월형, 연엽형(蓮葉形), 화형(花形) 등이 있다. 소반을 다리의 수와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다리가 하나인 외다리 소반, 다리가 셋인 삼각반, 아랫부분을 개의 발 모양으로 조각한 개다리 소반[狗足盤], 범의 발같이 조각한 호족반(虎足盤), 말의 발같이 조각한 마족반(馬足盤), 다리를 대나무 마디같이 조각한 죽절반(竹節盤), 다리가 높고 잔치 때 쓰는 고각상(高脚床) 등으로 나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소반은 1982년에 건립된 용정 조선족 민속 박물관에도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품은 다른 도구들과 함께 동북 3성과 내몽골의 한인 거주 지역에서 수집한 것으로, 19세기 말에서부터 20세기 초까지 사용된 것이다.

참고문헌
  • 소강춘, 「2011년도 중국 집단 이주 한민족의 지역어 조사 2 보고서 – 중국 무주촌편」(국립 국어원, 2011)
  • 「룡정-살아있는 력사의 거울」(『연변일보』, 2010. 6. 10. www.iybr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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