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농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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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돌|쇠|통나무 |
| 용도 | 곡물 분쇄용 |
길림성 지역 한인들이 곡식을 압착하고 마찰시키면서 갈거나 껍질을 까는 데 쓰는 기구.
바닥이 평평한 두 짝의 둥근 돌을 포갠 형태이며, 위짝 구멍에 갈 곡식을 넣으면서 손잡이를 돌려 갈거나 탄다. 아래짝 가운데에는 중쇠[숫쇠]를, 위짝에는 암쇠를 박아 매를 돌릴 때 서로 벗어나지 않도록 끼운다. 위짝 구멍에는 ‘ㄱ’자 모양의 맨손[손잡이]을 박는다.
고고학 자료에 의하면 맷돌은 절구나 방아보다 늦게 발달하였으며,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다. 대략 BC 2000년경에 인류가 수렵 채집 생활에서 정주 생활로 옮겨갈 때 최초로 사용했다고 추정한다.
위짝에는 곡식을 넣는 구멍이 있으며, 아래짝 위에는 곡물이 잘 갈리도록 하기 위하여 판 홈이나 구멍이 있다. 지름 34㎝에서 지름 60㎝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다.
방아와 맷돌은 손재주가 있는 석수장이가 아니어도 만들 수 있었다. 알맞은 크기의 돌을 선택하여 정으로 쪼아서 만들었다. 전통 사회에서 맷돌과 방아는 보통 이처럼 스스로 만들어 썼다.
대부분의 한인 가정에는 맷돌이 갖춰져 있다. 이주할 때 가져온 지름 60㎝의 비교적 큰 맷돌을 가지고 있는 가정도 있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맷돌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 과거에는 녹두, 쌀, 옥수수, 콩 등을 거칠게 부수거나 갈 때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방앗간을 이용하므로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