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民謠 曲集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교육/언론·출판 |
| 유형 | 문헌/단행본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 성격 | 민요연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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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김성민|고자성|이동구|이황훈|김원창|김봉관 |
| 표제 | 『민요곡집』 |
| 저술 시기/일시 | 1950년~1982년 |
| 간행 시기/일시 | 1983년 |
1950년대부터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민요 335수를 수집·정리한 민요집.
중국 한인[조선족] 집거 지역인 연변 지구와 동북 3성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들로서 수집 시기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가창자와 수집자 채록자만 표기하였다. 채보상의 조성표는 조식에 의한 표기법을 사용하였다. 대체로 1950년대부터 시작한 조선족 구전 문학 수집 정책에 따라서 이황훈을 중심으로 동북 지역을 광범위하게 현장 조사를 한 것들이다.
조선족 민요를 노동 가요·생활 풍속 가요·서정 가요·서정 서사 가요, 네 분야로 나누고 다른 민요집과 달리 악보를 수록하여 악곡 선율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가사에 대한 주해를 넣어서 연구 성과를 높였다.
주요 가창자는 강성기·강호혁·김경모·김계운·김기숙·김경모·김말순·김명녀·김문자·김병화·김봉숙·김분옥·김상국·김상옥·김수옥·김소남·김순남·김옥남·김연수·김용복·김윤식·김윤칠·김월금·김정순·김진옥·김중환·김학수·김홍섭·김창수·구룡화·권희·고기준·고영래·고창선·노재기·동보인·류봉화·류조선·류준선·박금수·박동욱·박룡범·박명룡·박문관·박순덕·박승명·박임영·박응권·박주섭·박정렬·박채봉·배태준·서광수·서병기·신인순·신옥화·신영배·신철·손복오·손석권·손익출·손억출·손정일·송음전·안명수·어율문·이금덕·이경조·이경희·이병국·이병지·이봉규·이영진·이원언·이상순·이상철·이성옥·이순주·이순열·이복례·이병지·이원실·이주영·이중환·이정순·이해산·이해상·이해운·이현구·이현규·이희열·이흥석·이태운·임경순·임대남·임유옥·오동환·오수만·오연금·우옥란·우제강·유경숙·유순달·윤산옥·엄영실·장기현·장의천·장사룡·장재선·전영춘·전희선·전치성·정수희·조복남·조봉남·조순화·조용운·조종주·조한룡·주계월·차송녀·최갑순·최대진·최두남·최생금·최영희·최정숙·최완수·최치선·하태일·한금옥·한옥금·한옥순·한운선·한종덕·한창록·황운선·허철금·현춘월·홍원화 등 140명에 달한다.
채보자는 김남호·김봉관·김성민·김하욱·김원창·김학렬·고자성·유덕수·이인희·이황훈·임성진·정준갑·정진옥·최연숙·허원식 15명이다.
머리말에 의하면 광범한 음악 일꾼들과 음악 애호자들이 연구하고 학습할 자료로 편집하였다고 밝혔다. 수록한 민요들의 수집 지점을 일일이 밝히지 않고 노래한 이와 수집한 이의 이름만 밝혔다.
수집한 민요들이 워낙 방대한데다가 내용과 형식이 풍부하고 다양하여 세부적으로 체계화하여 분류하지는 못하였고 노동 가요·생활 풍속 가요·서정 가요·서정 서사 가요 등 네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채보도 하였다. 가사 내용은 원 작품 그대로 실었으며 가사가 잘못된 것은 되도록 바로 잡고자 하였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없는 가사는 수집 당시 노래한 이의 발음대로 적었다. 분야별 총 네편으로 나누어 기술한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 가요편에는 「농부가」[6수]·「어화 우리 농민들이」·「단허리」·「가래질 소리」[3수]·「호미 소리」[4수]·「호미 타령」[3수]·「타령」·「물푸는 소리」[3수]·「드레 소리」·「한정 소리」·「쇠스랑 소리」·「기경쇨」·「밭가리 소리」·「모심는 소리」[3수]·「모찌는 소리」·「모내기 타령」·「논 김매는 소리」[2수]·「잦은 논 김매는 소리」·「벼치는 소리」[2수]·「도리깨 소리」·「도리깨 타령」·「보리 타작」·「옹헤야」·「풍년가」·「방아로구나」·「방아찧는 소리」·「방아 타령」[7수]·「잦은 방아 타령」·「사설 방아 타령」[2수]·「물방아 타령」·「물방아」·「보리방아」·「물레방아」·「집일 소리」·「망질 소리」·「나무 타령」·「낫 소리」·「말목치는 소리」·「일소리」·「남포질 소리」·「달구 소리」·「산운재 소리」·「나무 당기 소리」·「목도 소리」[2수]·「잦은 목도 소리」·「풍구 타령」[6수]·「물레 소리」·「물레 타령」[4수]·「삼삼는 소리」·「베틀가」[3수]·「베틀 노래」·「베짜기 노래」·「직부가」·「대목 타령」·「류송가」[「유송가」]·「배띄워라」·「노젓는 소리」[2수]·「연파만리」·「배 소리」[2수]·「배노래」[5수]·「바다로가자」·「사공 소리」·「제주도 배노래」·「원포귀범」·「배타령」·「배나갈때부르는 노래」·「고기잡이」·「그물 당기는 소리」·「고기푸는 소리」 등 113수이다.
둘째, 생활 풍속 가요편에는 「산천가」·「조선 팔경가」·「칭칭가」[2수]·「쾌지나 칭칭나네」·「강강수월래」·「고사반 소리」·「까투리 타령」·「동고나 타령」·「비단 타령」·「군밤 타령」·「대추 타령」·「뽕타령」·「뽕따러 가세」[2수]·「고사리 타령」·「담바구 타령」[2수]·「흥타령」[5수]·「아야흥 타령」·「장사 타령」·「화장품 장사」·「엿장사 타령」[4수]·「밤엿 타령」·「물동이 타령」·「주머니 노래」·「부뚜막 타령」·「자장가」·「생금생금새가락지」·「쌍둥이 타령」·「꽃따기」·「장기 타령」·「장기두는 소리」·「장이야 군이야」·「말몰이군 타령」·「닐리리야」·「닐리리 타령」[2수]·「시집살이」[2수]·「며느리의 노래」·「신세 타령」·「신세 소리」·「함경도 창곡」·「장타령」[3수]·「장검의 타령」·「영감노친」·「영감 타령」·「장단 타령」·「백만사 타령」·「잠배 타령」·「꿈배 타령」·「땅기 타령」·「은실 타령」·「삼동주타령」·「동백꽃 타령」·「몽금포 타령」·「범벅 타령」·「느리개 타령」[2수]·「니나니 타령」·「방개 타령」·「방개홍개 타령」·「둥가 타령」·「둥개 타령」·「한천 타령」·「단지 타령」·「등대 타령」·「섬마타령」·「꼴망태」·「금송아지」·「돈타령」·「길군악」·「활쏘는 소리」·「달거리」·「새쫓는 소리」·「즉살가」·「중 타령」·「성주풀이」[3수]·「성주엮음」·「구구풀이」·「상억 소리」·「황천가」·「굿거리」·「꽃」·「꽃노래」 등 97수이다.
셋째, 서정 가요편에는 「달노래」·「오늘 해가 다졌는가」·「아리랑」[9수]·「밀양 아리랑」·「경상도 아리랑」·「정선 아리랑」·「진도 아리랑」·「양강낭 아리랑」·「충청도 아리랑」·「삼아리랑」·「긴 아리랑」·「아스랑가」·「아리아리 댕댕」·「도라지 타령」·「구도라지」·「구식도라지」·「양산도」·「신영변가」·「봄 타령」·「양류가」·「능수버들」·「원앙가」·「사발가」[2수]·「애기사랑가」·「한오백년」·「이별가」·「백구사」·「기생점고」·「외생경」·「진도 여성의 노래」·「메나리」[6수]·「강서메나리」·「애원성」·「하두속상해」·「닐리리」[2수]·「갑산닐리리」·「리리흘러리」·「박연 폭포」·「자라가」·「내땅봉덕아」[2수]·「나질가」·「너냥나냥」·「오돌독」·「동풍가」·「매화 타령」·「창부 타령」·「한강수 타령」·「야홍 타령」[2수]·「둥개 타령」·「둥배발 타령」·「타령」[3수]·「수심가」[2수]·「수심가 엮음」[2수]·「엮음수심가」·「귀글읽기」·「잦은 육자배기」·「긴 육자배기」·「산염불」·「잦은 염불」·「잦은 난봉가」[2수]·「개성 난봉가」·「사설 난봉가」·「개타령」·「어사영」[2수]·「노들강변」·「어랑 타령」·「날개 타령」·「금강산 타령」·「산타령」[2수]·「오봉산 타령」·「장산곳 타령」·「황새 타령」·「배꽃 타령」[2수]·「배꽃일세」·「꿍드렁 타령」·「노래 가락」[2수]·「청춘가」[2수]·「이팔청춘가」·「돈돌라리」·「양양 팔경가」 등 110수이다.
넷째, 서정 서사 가요편에는 「화편」·「잦은 배따라기」·「긴 배따라기」·「산천초목」·「경발림」·「앞산 타령」·「뒤산 타령」[「뒷산 타령」]·「놀양」[「놀량」]·「남도령과 서처자」·「대야 대야 축영대야」·「새타령」[4수]·「개구리 타령」·「관산융마」·「단가」·「별조단가」·「무진별곡」·「만고강산」·「신조엮음」·「제비가」·「호남가」·「유산가」·「굿 소리」·「화토가」·「화토풀이」·「투전 풀이」·「투전 뒤풀이」[2수]·「가자 뒤풀이」·「천자풀이」·「달풀이」·「토끼 타령」·「토끼화상」 등 25수이다.
중국연변 지역 민요를 체계적으로 정리 편찬한 전체 522쪽에 달하는 방대한 민요집으로 총 335수를 수록하고 있으며, 가창자 140명, 현장 수집 및 채보자 15명이 참가한 대규모 작업의 성과이다. 또한 다른 민요집과 달리 악보를 수록하고 있어서 곡조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높다.
『민요곡집』은 1980년대 들어와 출간된 이상각의 『조선족 구전 민요집』과 김태갑·조성일의 『민요 집성』의 뒤를 잇는 성과로서, 중국 음악가 협회 연변 분회이황훈·고자성 등이 중심적으로 활동하였고 대표적인 소리꾼인 조종주를 비롯하여 많은 여성 가창자들이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