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

한자 屛風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생활 도구
정의

길림성 지역 한인들이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기 위해, 또는 방 안에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도구.

개설

방안에 둘러쳐서 바람을 막거나 무엇을 가리기 위해, 혹은 방을 장식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형태이다. 직사각형으로 짠 나무틀에 종이를 바르고 그림이나 글씨를 붙이기도 하며 아무것도 없는 백병풍의 형태로 만들기도 한다. 폭은 대개 짝수로 두 폭부터 열두 폭까지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980년대 이전 한인들은 환갑 연회 때 병풍을 사용하였다. 환갑 의례는 주로 집안 정주간이나 앞마당에서 거행하였다. 환갑을 맞은 주인공은 병풍을 등지고 앉되,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자리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병풍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십장생(十長生)을 그린 것이다. 간혹 부유한 계층에서는 병풍 양쪽에 환갑을 축하하는 주련(柱聯)을 써서 걸어놓는 경우도 있다

참고문헌
  • 중국 연변 조선족 문화 발전 추진위원회(http://www.korean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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