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문

한자 啓門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의례
의례시기/일시 제사 연행시 유식 후
정의

길림성 지역 한인의 제사 절차 중 합문(闔門) 후에 문을 여는 의식.

개설

제사에 모신 조상신에게 식사를 권하는 절차인 유식(侑食)이 끝난 뒤 식사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문을 여는 것이다. 유식의 합문(闔門) 절차를 연행할 때 병풍으로 제상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가볍게 소리를 내어 식사 중인 조상신이 놀라지 않도록 하고 병풍을 거둔다.

절차

가벼운 기침 소리를 세 번 내고, 닫았던 병풍을 열면 제주(祭主) 이하가 모두 방안에 들어가 선다. 신위 전에 올렸던 탕(湯)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는 진다례(進茶禮)를 행하고 수저를 내려놓는다.

연원 및 변천

오늘날은 제사가 간소화됨에 따라 계문 등 여러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문헌
  • 『중국 길림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6)
  • 연변 조선족 례의 연구회(http://blog.chosun.com/sy1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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