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啓門 |
|---|---|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 성격 | 의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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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례시기/일시 | 제사 연행시 유식 후 |
길림성 지역 한인의 제사 절차 중 합문(闔門) 후에 문을 여는 의식.
제사에 모신 조상신에게 식사를 권하는 절차인 유식(侑食)이 끝난 뒤 식사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문을 여는 것이다. 유식의 합문(闔門) 절차를 연행할 때 병풍으로 제상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가볍게 소리를 내어 식사 중인 조상신이 놀라지 않도록 하고 병풍을 거둔다.
가벼운 기침 소리를 세 번 내고, 닫았던 병풍을 열면 제주(祭主) 이하가 모두 방안에 들어가 선다. 신위 전에 올렸던 탕(湯)을 내리고 숭늉을 올리는 진다례(進茶禮)를 행하고 수저를 내려놓는다.
오늘날은 제사가 간소화됨에 따라 계문 등 여러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