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

한자 侑食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의례
의례시기/일시 제사 연행시 종헌 후
정의

중국 연변 지역으로 이주한 한인들의 제사 절차 중 조상신에게 음식을 권하는 절차.

개설

제차(祭次) 중 제사에 모신 조상에게 음식을 권하는 절차로 삽시(揷匙)와 정저(整箸), 합문(闔門) 등의 절차가 포함된다.

절차

중국 길림성 한인들의 예를 보면 제사를 지낼 때 종헌관(終獻官)의 헌작(獻爵)이 끝난 후에 잔에 술을 조금씩 더 부어 첨작(添爵)하고 밥그릇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아두며 젓가락을 상에 세 번 두들겨 찬(饌) 위에 올려 둔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모든 참례자들이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고, 부복(仆伏)한 상태로 얼마간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며, 바로 다음 제차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각 집안마다 모두 다른 모습이다.

참고문헌
  • 『중국 길림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6)
  • 『중국 흑룡강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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