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국 연변 지역 한인들의 제사 절차 중 세 번째 잔을 신위 앞에 올리는 절차.

아헌(亞獻)의 헌작(獻爵) 후에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의례이다. 조사된 중국 연변 지역 한인들의 제사 관행을 보면 종헌관(終獻官)은 아헌관(亞獻官) 다음으로 망자와 가까운 혈족으로 제주(祭主)의 동생이나 아들, 가까운 친척 등이 맡게 된다.

초헌례와 아헌례와 마찬가지 절차로 새 술을 올리고 나면 남자는 재배(再拜) 혹은 삼배(三拜)를 올리고, 여자의 경우 사배(四拜)한다. 나머지 참례자들은 읍(揖)을 한 상태로 예를 갖춘다.

• 『중국 길림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6)
• 『중국 흑룡강성 한인 동포의 생활문화』(국립 민속 박물관, 1996)
• 중국 조선어 인터넷 방송(http://korean.cntv.cn)

• 평생 의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