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設主 |
|---|---|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중국 동북3성의 한인들이 집에서 제사를 지낼 때 제관들이 제복 차림을 하고 제사상 앞에 서서 곡을 하는 절차.
초상(初喪)으로부터 대상(大祥)[사람이 죽은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까지 각 절사마다 모두 상복을 입고 지내며, 방식 또한 대체로 같다. 하지만 집에서 지내는 제사와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는 다소 다르며, 축문(祝文)을 고하거나 고하지 않는 등의 상이함도 나타나고 있다.
설주 절차는 집사나 영좌(靈座) 앞에 모사(茅沙), 향로, 술잔, 숟가락, 젓가락 등의 제기를 차려놓고 혼백상자 문을 열어놓는다. 그러면 상주 이하 모두가 제복 차림을 하고 제사상 앞에 서서 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