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목단강시 해림시 해림진 설원가 하서로에 있는 조선족 유치원.

해림시 조선족 유치원은 소수 민족 유치원으로 해림시 설원가 하서로에 위치한 조선족 소학교 안에 있다. 1986년에 13만원(한화 약 2,500만원)을 투자하여 1987년에 건물이 완공되었다. 1988년 7월에 현 정부·부녀 연맹·교육위원회가 현장 회의에서 유치원의 명칭을 ‘해림시 조선족 중심 유아원’이라 부르기로 결정하고 1989년 3월 15일 정식 개원하였다.

해림시 조선족 유치원은 교육부가 직속 기관으로 재정 전액을 부담하고 재정국이 소수 민족 지원 경비 2만 원(한화 약 400만 원)을 유치원에 지원하고 있다. 원장은 조선족 소학교에서 초빙하고 교사의 편제는 15명인데 현재 8명의 교사가 근무를 하고 있고 대·중·소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림시 조선족 유치원은 개원 당시 유치원생은 30명이었다. 개원 당시에는 총 면적 350㎡의 2층 건물이었으나, 2004년 면적이 협소하고 교실이 부족하여 교육국의 지원 하에 3층을 올려 177㎡가 확장되어 총 면적은 570㎡에 달한다. 2000년 4월 교육국·소학교·유치원 등이 협의하여 취학 이전의 학생들을 합류시켜 유치원생이 최고 170명에 달하기도 했는데, 계절 등의 원인으로 적을 때에는 70명 전후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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