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밀산시 연주산향에 있던 조선족 중학교.

밀산시 연주산향 조선족 중학교는 일체적 개혁실험을 통해 교사의 학습관을 완전 개선하였다.

밀산시 연주산향 조선족 중학교는 1987년 9월 연주산향 한인[조선족] 학생들의 초중의무교육 보급을 위하여 해방소학교의 초중반과 영창소학교의 초중반을 합병시켜 해방촌에 설립한 초급중학교이다. 당시 교장은 남영수였으며 191명의 학생과 19명의 교사가 있었다.

1990년 7월 865㎡의 새 교사와 40㎡의 보일러실을 짓고, 10ha의 임장 등 노동기지를 갖추게 되었다.

밀산시 연주산향 조선족 중학교는 교사의 교육교수 질과 실무수준이 두드러지게 개선되어 학생들의 학습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1994년 12월 성 소수민족초중수학경연대회에서 1명이 1등, 3명이 2· 3등을 하였다. 1995년에 전국수학경연대회에서 1명이 지구급 1등을, 1996년 전국 소수민족수학경연대회에서 1명이 3등, 2명이 성급 3등을 하였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밀산시 교육 분야 전면사업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고, 1996년에는 "8,5"기간 교육과학연구, 과학보급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지녔으며, 성급 학교 운영 여건 개선 우수 학교로도선정 되었다.

밀산시 연주산향 조선족 중학교는 개교 이후 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학생 수의 감소로 2005년 10월 폐교되었다.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편. 『중국조선족학교지』(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8)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편. 『중국조선족학교현황지』(연변교육출판사. 2005)
• 인터뷰(밀산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문교원 이금화, 2013. 9. 13)

• 계서시
• 교육
• 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