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있는 공소 합작사들의 연합 조직.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 합작사 연합사는 상품의 공급과 판매 활동과 체계를 관리하는 협동조합 형식의 민간 경제 기구이다. 공소사에 대한 지도 감독 협조 및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며, 현 정부가 위탁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합작사는 공소사의 경영·생산·소비·가공·공급 및 판매·신용대출·보험·운송·기술 서비스 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50년대에 설립된 공소 합작사는 개혁개방 이후 전국 공소 합작 총사에서 농촌 사회 종합 서비스 센터로 확대되었다. ‘삼농’ 즉,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기본 정신에 입각해 정부와 기층 조직을 연결하는 경제 관리 조직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경제 체제에 농촌 사회와 농민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설립되었다. 구체적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의 구축, 농촌의 현대적 유통 시스템의 구축, 농업의 새로운 경제 운영 체제 건립이다. 공소 합작사의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당과 정부의 농촌 경제 관련 방침과 정책을 홍보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정부 관련 부문에 농민들의 합리적 요구를 반영하여 정부와 기층 사회 조직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 합작사 연합사는 2개의 회사와 10개의 기층 공급 수매사가 있다. 등록된 직원은 모두 675명으로 이직·휴양·퇴직 직원은 모두 297명이다. 총 고정 자산 규모 513만 위안으로 매년 상품 판매액은 1,088만 위안, 매년 약 5만 위안의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공소 합작사 연합사의 발전 전략과 계획에 따라 장백현 전체의 공소사의 개혁과 발전을 지도하는 동시에 농촌 사회의 서비스 체제를 더욱 정비하여 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 합작사 연합사는 최근 5년간 50여 개의 현지 농촌 협력 조직과 농촌 경영인 300여 명을 교육 배출하였다. 농촌의 현대적 유통 구조와 생산 재료, 일용 소비품, 부산품, 재생 자원 활용품 등 연쇄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77개의 안심 소비 농민점과 20여 개의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동원 참여한 농민도 1,300호에 달한다. 내부 부서로는 인사과·합작 경제 관리처·종합과 등이 있으며, 현재 9명의 기관 간부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직면한 도시 농촌 간의 소득 및 발전 격차는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해결하려는 중대 과제이다. 향후 중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의 민간 경제 조직인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 합작사 연합사에 대한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은 물론, 농촌 사회 안정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관리망에도 주목할 것이다.

• 『中共吉林省委, 吉林省人民政府关于加快供销合作社体制创新推进社会主义新农村建设的意见』
•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 합작사 연합사(http://tonghua016931.11467.com/about.asp)

• [공식홈페이지] 장백조선족자치현 공소합작사연합사